나의 사랑하는 자여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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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21
<그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고 너를 인하여 네 어미가 신고한,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너는 나를 인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투기는 음부 같이 잔혹하며 불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찌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가서8:5~7)
낮고 천한 마굿간에 오셔서 수많은 배반과 모욕과 멸시를 당하시면서 십자가를 져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절기적으로 크리스마스 때가 되어서 그런지 캐롤송을 들을 때마다 어렸을 적에 추억들이 나서 괜히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인생 속에서 어려움들이 있긴 하였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여인의 마음을 보면서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을 비추어봅니다.
옥새와 같이 소중하게 마음에 두고 도장처럼 팔에 새기며 불꽃과도 같으며 죽음과도 같다고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홍수라도 엄몰시키지 못하고 온 재산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은 악이 넘치는 것 같을지라도 유심히 살펴보면 사랑이 있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곧 율법과 선지자의 최대 강령이며 완성입니다.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여 모든 인류는 사랑을 추구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종교 역시 사랑과 자비를 최고 교리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랑은 인류 공통의 언어요, 최고의 추구 대상인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사랑은 그만큼 강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사랑이 신랑이신 주님으로부터 오며 모든 것을 이기고 견디게 합니다.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두고 그들로 각기 그 실과를 인하여서 은 일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솔로몬 너는 일천을 얻겠고 실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너 동산에 거한 자야 동무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나로 듣게 하려무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들에서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여라.>(11~14)
신랑이신 솔로몬의 포도원에서는 농부에게 은 일천을 바치게 하였습니다.
신부는 자신의 포도원에서 포도원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은 이백을 주고 신랑이신 솔로몬에게 은 일천을 바쳤습니다.
본문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사랑을 더 많이 받았기에 신랑되신 주님을 위하여 더욱더 헌신해야함을 배웁니다.
아름다운 동산에서 주님과 함께 동거하면서 사랑을 나누면서 기쁜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 신부를 묵상합니다.
아가서를 묵상하면서 주님과의 사랑도 처음에는 나 자신에서 점차 주님의 입장에서 더 나아가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단계로 나아감을 봅니다.
항상 부르시기만 하면 나를 사랑하기 위하여 기쁘게 달려오는 노루와 사슴같은 주님을 기대하면서 아가서 묵상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