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14-24
사단은 저주받은 이 땅의 흙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서서도 못 다니고 앉아 있지도 못하고 오직 배로만 기어 다니고 속이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기어 다니는 것은 잘 안보이지만 어느 순간에 내 옆에 와있어 나를 놀라게 합니다. 내가 교만을 멀리하려고 하지만 어느 순간에 보면 내가 교만해져 있고, 혈기를 참고 온유해 보려고 하지만 상대 차를 향해 분을 내고 있습니다. 나의 원수로 삼아 싸워야 할 자며 주님이 머리를 상하게 하십니다. 뱀은 징그럽고 끔찍하고 생각만해도 몸서리쳐지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짐승입니다.
나는 평생 호의호식하며 편하게 살려고 했지만, 평생 수고하며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내가 예전에 얼마나 불로 소득을 바랬고 돈 벌어다 주는 것을 은근히 생색을 냈는지 모릅니다. 지나다가 로또도 여러 차례 샀고 심심할 때는 그 숫자를 조합했던 허황된 자였습니다. 내가 죽도록 일하는 것은 전혀 생색 낼 일이 아닙니다. 아담이 고독하고 외롭게 느껴집니다. 남자는 땅과 관계하여 묵묵히 수고하고 혼자 일합니다. 첫째 아담의 결론입니다.
남자는 자신과 여자를 위해서 일하고 여자는 남자가 있어야 존재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아내와 가정을 잘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아내가 나를 원하도록 영적인 매력 뿐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도 보이지 못했습니다. 갈망할만한 매력이 없는데도 갈망해야 하는 것처럼 어려운 것이 없을 것입니다. 여자가 갈망할만하게 남자는 영육간에 매력을 보여야 하고, 남자는 질서대로 지음 받은 대로 잘 다스려야 합니다. 남자는 이렇게 살아야 하나 봅니다. 그렇게 창조된 것입니다.
내 앞에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있고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 남자이고, 먹을 것을 얻어야 하는 것이 남자입니다.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음 받은 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 남자이고, 그것이 잘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년 전부터 일하기가 싫어졌습니다. 앉고 싶고 드러눕고 싶고 아무 생각없이 잠자고 싶어집니다. 원래 성품도 있지만 뭔가 지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여자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그 중요성이 지나침이 없습니다. 모든 산자의 어머니라는 고상하고 위대한 이름입니다. 여자를 무시하고 함부로 여기는 나는 다시 생각하고 크게 회개할 일입니다. 여자의 사명을 방해했습니다.
내가 비록 탐욕과 불순종의 죄를 범했어도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시는 주님입니다. 내가 죄를 지어 창피하고 부끄러워 숨고 싶을 때 가려주시고 감싸 주십니다. 죽을죄를 지었어도 예수님을 통하여 모든 죄와 허물을 덮어주십니다. 죄를 본즉 범하게 되고 죄가 들어오니 쫓겨났습니다. 교만하게 되고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되고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치여서 이기려고 하니 에덴에 합당한 사람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창조의 뜻에서 타락하여 벗어났습니다. 그 타락에서 지난주도 어제도 오늘도 벗어나지 못하는 자입니다.
주님.
나의 삶이 다 할 때까지
땀 흘리며 수고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 탓임을 밝히 알게 하옵소서
적용>어제 설교 다시 듣고 찾을 것 생각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