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모태신앙으로 사십 년을 살면서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까지 창조의 모든 일을 종결하시고일곱째 날에 쉬셨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찬찬히 살펴보니 하나님이 하시던 일을일곱째 날에 마치셨다고 합니다. 일곱째 날의 안식도 천지창조의 사역에 포함되어 있음을 처음 묵상하게됩니다. 안식하는 날을 따로 떼어놓은 것이 아니라 다른 여섯 날과 함께 묶어두셨습니다.
나의 생활예배가 잘 되지 않는 이유가 여섯 날과 하루를 따로 인식하는 것에서 기인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을 6+1이 아닌 하나의7이라고 생각해야 일원론의 생활예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초원의한 목자님이 주중에 하는 일도 예배라고 생각하고 임한다는 나눔도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에와서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말씀을 보면서 아직도 내 안 깊은 곳에 이원론적 생각이남아있다는 것이 묵상이 됩니다.
한 나무를 정하셔서 경고의 말씀과 함께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를 말 잘 듣는 로봇으로 만들지 않으시고 선택의 기회를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선택의 문제는 결국 순종의 문제입니다. 오늘도 사건과 상황을 통해서하지 말아야 할 일을 말씀하시며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내 생각이 많아 순종이 안 되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해서 순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내생각을 뚫고 멀리 보는 눈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주중에 하는 일, 닥치는 상황에 예배하는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취할 수 있다 하더라도 먹지 않아야 하는 열매는 취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