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에 거하는 아이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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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18
삿 15:1~20
지난 주일,
보석 중에 보석인 아이가 교회에 왔습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왔지만,
저는 그 애가 예배에 온 것 만으로도 감격해서..
잘 생겼네...멋있네... 칭찬해 주며,
안고 등을 투덕거려 주었습니다.
이런저런 사고를 많이 쳐서,
결국 학교에서 등교 거부를 당했고,
그래서 삼손 처럼 바위틈에 거하고 있는데,
제발 공동체에서는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드러나는 모습은 삼손 처럼 문제만 일으키고 다니지만,
그래도 그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왔다고 하신 것 처럼,
그 애의 수고도,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아빠와 다른 가족을 위해 쓰임 받기를 간구드립니다.
삼손 처럼,
바위틈에 거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공부 잘하고 모범생만 좋아하는 이 세상에서,
너무 요구하는 것이 많은 이 세상에서,
아직 스스로를 절제할 능력이 없어,
문제만 일으키다 보니...
학교에서 거부 당하고,
가족에게 거부 당하고,
공동체에서 거부 당하고,
바위틈에 거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들을 바위틈으로 내 몰은 엄마였습니다.
아홉살 연상의 누나와 결혼 한다는 아들의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일인지는 꿈에도 모르고,
엄마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아들을 힘들게 했으니까요.
그래서 아들은,
엄마에게 죄진 마음으로 7년을 바위틈에서 살다 결혼을 했으니까요.
오늘 블레셋이 삼손을 잡으러 옵니다.
그리고 유다 공동체는 삼손을 끌어 냅니다.
구해 주려고 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블레셋과 맛서 함께 싸우자고 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잡아 가라고 끌어 냅니다.
오늘은,
문제 많은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간구드립니다.
그 문제 자체가,
여호와께로서 나온 일임을 분별할 수 있는 눈을 주십사 간구드립니다.
싸우러 오는 블레셋 공동체가 아닌,
잡아 가라고 내어 주는 유다 공동체가 아닌,
바위틈의 아이들을 살리는 공동체를 더욱 많이 세워 주십사 간구드립니다.
여자에게 약했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했던 삼손을,
사사로 세우신 하나님 은혜를 부모와 아이들 모두 깨달을 수 있길 간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전쟁은,
나귀의 턱뼈로도 이길 수 있음을,
결코 세상의 물질과, 학벌과, 지위로 이기는 것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길 간구드립니다.
오늘은,
바위틈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끌어냄을 당해,
블레셋 같은 세상과 싸우다,
목 말라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