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굴에 들어간 삼손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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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17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합니다.
삼손은 블레셋에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람입니다. (13:5)
그래서 블레셋을 잡기 위해 블레셋 굴로 들어갑니다.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 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서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4)
삼손은 블레셋 사람을 치기위해 블레셋으로 가고 있습니다.
블레셋 공동체에 들어가기 위해 블레셋 여인과 결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한 길이라고 하지만,
자기 욕망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미화시키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하면서 30명의 블레셋 친구들과 어울렸습니다.
삼손이 수수께끼를 냅니다.
그것을 맞추면 베옷과 겉옷 각각 30벌을 주기로 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과 약속을 하기 시작합니다.
약속을 하면 그대로 해야 합니다.
약속 때문에 블레셋 사람들에게 매이기 시작합니다.
삼손이 아내를 통해 답을 맞춘 블레셋 사람들에게 화를 냅니다.
그래서 아스글론에 있는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그 옷을 빼앗아서 주었습니다.
삼손은 이것을 계기로 블레셋 사람을 공격해서 죽였다고 말하겠지만,
그런 말에 쉽게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삼손은 하나님께 받은 사명 때문에 블레셋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보는 사람은 그 일을 하는 것이 사명 때문인지,
자기 욕심 때문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사명과 욕심 사이의 모호함이 삼손을 넘어지게 했습니다.
동기의 순수함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
부정해도 정결함을 잃어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나실인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내 욕심을 하나님의 일로 미화하지 않게 하소서.
일의 성취보다 신앙의 본질을 잃지 않게 하소서.
많은 업적보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모호함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