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4;1-10
이 땅과 세계에 있는 모든 것들은 다 여호와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지으셨고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하나님께서 무너뜨릴 수 있고 죽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순간에 물에 잠기게 하실 수도 있고 홍수로 쓸어버릴 수도 있으십니다.
믿음으로 순종하여 거룩에 이르는 자들만 빠지지 않고 잠기지 않고 살아날 수 있습니다. 주님만 생각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여호와의 산에 오르게 하셨고 거룩한 곳에 서게 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근심이 됩니다.
나의 손은 늘 부끄럽습니다. 펴지 못하고 움켜쥐고만 있습니다. 베풀지 못하고 내 주머니 속으로만 들어갑니다. 힘들고 아픈 자들을 안아주지 못하고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사랑의 표시보다는 분노와 무시와 무관심의 표현에 익숙한 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슬픕니다.
나의 마음을 들키는 것이 두려운 자입니다. 온갖 죄악으로 들끓습니다. 수치와 조롱과 위선과 비웃음과 음란과 탐심과 교만과 정죄가 가득하여 넘쳐서 나의 말이나 행동으로 흘리거나 튀어나올까봐 늘 두려운 자입니다. 얼마나 가식과 체면이 많은 자인지 모릅니다. 처음에 우리들교회에서 말씀듣고 그 더러움 때문에 괴로움의 신음을 아침저녁으로 뱉어내었습니다.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뜻을 허탄한데 두고 30년을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남이 세워주고 내가 선 줄 생각해서 나의 목은 곧았고 항상 세상의 허상을 좇아 살았습니다. 잡힌듯하면서 좇다가 내가 고갈되었고 뭔지 모를 우울감이 나를 절망시키기도 했습니다. 나에게 필요 이상의 부귀영화와 명예는 모두 허상이었고, 허탄한데 뜻을 두었다가 세월을 잃었고 가정을 잃었습니다.
나의 진심을 나도 모르면서 나를 믿어달라며 맹세하듯 말하며 살다가 나를 잃어버렸습니다. 오직 나의 유익을 위하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죄책감도 없이 거짓을 말하였습니다.
이랬던 내가 나를 조금씩 보게 되고 하나님을 조금씩 찾게 되었습니다. 나를 휘감고 있던 죄를 주님 앞에 조금씩 토해내니, 내가 여호와 앞에 복을 받는 자가 되었고 구원에 이르는 의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내가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 되었고 야곱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머리 들어 나를 열고 기뻐 춤을 춥니다. 말씀이 들리고 보이고 영광의 왕이 들어오시니 나의 가슴은 기쁨에 떨리며 감격의 찬양을 합니다. 영광의 왕이시고 영원한 왕이시고 강하고 능하신 나의 왕이십니다. 날마다 머리 들고 나를 열어 영광의 왕이 들어오십니다. 내가 싸울 모든 전쟁에 능하시고 만군의 여호와 영광의 왕, 나의 왕이 들어오십니다.
다윗은 이보다 더 기뻤을 것입니다.
주님.
감격의 찬양을 합니다.
기쁨의 춤을 춥니다.
감사의 눈물이 납니다.
영광의 왕이여 들어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손을 펴고 안아 줄 수 있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