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3;1~6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유난히 카톡방이 분주했습니다.
어제 성탄축하 행사를 보러왔던 불신 아빠가,
우리 아이들의 간증을 듣고 교회 올 뜻을 비췄다는 내용도 있었고..
이혼 위기에 있던 부부가 등록했다며,
계속 교회에 나오길 기도해 달라는 내용도 있었고.,
오늘 재판이 있는 지체는 말씀이 절절히 와닿는다며 기도를 부탁하는가 하면,
수술하는 지체가 기도를 부탁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은혜받은 어느 지체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는 찬양을 몇곡이나 올려줘 은혜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여호와를 목자로 섬기는 양들입니다.
그리고 그 목자만 따라가길 원하는 양들입니다.
그래서 여호와가 우리의 목자라는 말씀만으로,
힘을 얻고, 마음이 녹아지고, 소생하는 양들입니다.
연약한 인생에게 이 보다 더 든든하고, 더 큰,
약속과 위로의 말씀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그래서 저도 함께 힘을 얻으며,
하나님과 목사님과 공동체를 따라가는 한 마리 양이 됩니다.
요즘 하나님께서 제게 차려주신 상은,
눈물 없이는 먹을 수 없는 밥상이지만..
그 밥상에 똑 같은 양식을 먹는 지체들이 있고,
그 양식을 아낌 없이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과 목사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아침마다 제게 차려 주셨던 말씀의 밥상,
그리고 그 양식이 영양분이 되게 하시려고 주시는 고난은,
저를 극진하게 대우하시는 하나님의 밥상이셨습니다.
그 밥상엔,
푸른 풀밭도 있고, 쉴만한 물가도 있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곳도 있고,
눈물과 기쁨과 애통과 지팡이와 막대기가 있지만,
세상의 먹지 말아야 될 것들을 먹지 않게 하고,
나 좋은 것만 먹어 편식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셨습니다.
그래서 부족한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원수가 힘을 쓸수 없었습니다.
저 같은 인생을 찾아 오셔서,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넘치는 잔이 되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