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3;1-6
여호와께서는 나의 생명과 삶을 지키시는 목자시며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고 상을 베풀어 주셨는데, 내가 누리지도 맛보지도 못하고 살았었습니다.
내가 나의 목자가 되어 살았고 나와 가족은 내가 지켜야하고 나의 먹을 것은 내가 벌어 차려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나의 부귀영화는 내가 이기는 만큼 오는 줄 알았고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알면서도 내가 원하는 대로 부릴 수 있는 목자로 여겼습니다. 내 욕심대로 필요한 것을 바랬고, 항상 부족했고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나의 욕심을 채워 주시는 분으로 알고 시편23편을 불러댔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과 다르게, 나는 세상의 부귀영화와 음란한 문화가 쉬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주일에는 인간의 욕심대로 만든 푸른 벌판에서 ‘굳~샷’을 외쳐야 내가 소생(refresh)되는 것 같았고, 하나님은 없고 오직 내 이름만 위해서 살았습니다. 친구들과 술가에서 떠들어야 내가 쉼을 누린다는 착각에 속으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길은 나에게서 아주 멀어져 갔습니다.
내가 그토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사망과 짝하여 다니고 있었습니다. 항상 쫓기고 불안했습니다. 혈기와 자랑과 모든 악의 괴수가 되어 늘 해 받을 것을 두려워하며 피해의식으로 살았습니다.
세상에서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를 찾으면 찾을수록 두려움과 불안과 염려는 더욱 쌓이며, 내가 번 돈과 재산을 계수하며 위안 삼으려고 하였습니다.
양의 무리에서 벗어나 내 멋대로 내 욕심대로 생색내고 잘난 척하며 날뛰는 한 마리의 어린양이었습니다. 길 잃은 미친 양으로 기억됩니다.
그런 나를 지켜보시며 지팡이만 대주시던 주님께서 막대기를 대시며 더 이상의 길을 막으셨습니다. 그 막대기 때문에 그때는 죽을 것 같았는데, 나를 안위하는 막대기였습니다. 벼랑 끝에서 막아주시는 막대기였고 다시 끌어 올리시는 지팡이였습니다.
내가 가진 것은 예전보다 못하지만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윤택하고 풍성한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육적으로 부족한 것도 있습니다. 아직 내가 하나님을 아는 수준이 안되어 외로움도 가끔 느끼고, 그리움은 희미해져 갑니다. 주일이 가장 기쁘고 수요일 목장 토요일이 기다려지고 기대가 되는 부푼 마음이 있습니다. 이 날들은 주님이 나에게 상을 차려주시는 날들 입니다. 이 기쁨은 주님이 기름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내 평생에 이 상을 받아먹고 향기 날리니 내 은혜의 잔이 넘치게 됩니다.
주님은 늘 넘치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목표한 것을 넘치게 주시고 내가 기대했던 사람보다 넘치는 사람을 주시고, 넘치지 못함은 내 욕심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내가 공동체의 무리로 돌아온 어린양이 되었으니 평생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알아가며 행하며 영원히 여호와의 집에 살기를 원합니다.
이제 조금은 다윗의 마음으로 진실되게 시편23편을 부를 수 있습니다.
#65279;
나를 인도하신 주님.
넘치게 채워 주신 잔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공동체에서 쉼을 얻고 누리게 하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지금의 환경에 만족하며 더욱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