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7:10~17 마1:18~25
요즘 아들의 이런저런 소식을 들을 때 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한 밤중에 일어나,
하나님아버지의 이름만 부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친손녀가 다른 아기들에 비해 인지 능력이 뒤쳐진다는 소식.
집을 전세 놓을 때 개인회생인걸 말하지 않아 자칫하면 법정까지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식.
그런 소식들로도 충분히 가슴이 시린데,
장인어른 차를 운전하다 가볍긴 하지만 인사사고까지 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어 하나님앞에서 오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제게,
오늘도 말씀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 아들이 당하는 사건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그것은 성령으로 잉태되는 사건들이라고.
성령으로 잉태 되는 것은 고통 없이는 되지 않는다고.
죄를 사함 받기 위해 예수가 오시는 징조들이라고.
이 모든 사건 속에 네 아들을 홀로 두지 않고 임마누엘의 하나님인 내가 함께 있다고.
숨이 막힐 것 같이 고통스런 저를,
이렇게 다독여주십니다.
내 배 아파서,
내가 낳은 아들이지만,
저는 해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금 그 아들을 성령으로 잉태하시느라,
너무 너무 수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자꾸 떠나려는 아들을 가만히 끊지 않으시고,
거룩한 사랑으로 잉태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식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같이 죽는거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함께 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성취 되는 인생인 것을,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탄이브인 오늘...
제 인생에 성탄 이브는 이제 그만 끝나고..
어서 어서 예수님이 탄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