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 우월주의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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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14
우월감은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자신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자신을 높이면서, 때로는 남을 낮추면서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이런 사람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만듭니다.
에브라임지파는 힘있는 지파입니다.
한 때(드보라 때)는 민족을 구하는 일을 했으나,
그 이후로는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요한 때, 특히 이름을 내는 곳에 등장합니다.
이런 일에 왜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냐며 화를 냅니다.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1)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8:1)
에브라임의 행동을 보면 행패를 부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조금도 없습니다.
입다가 암몬과의 싸움에서 에브라임의 도움을 청했으나 오지 않다가,
자신을 부르지 않았다고 어거지를 쓰고 있습니다.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4)
에브라임은 길르앗 사람을 무시하면서 자극하고 있습니다.
길르앗 땅의 북쪽은 므낫세 지역이고, 남쪽은 갓 지파입니다.
길르앗은 므낫세 자손으로 마길의 아들인데,
갓 자손 미가엘의 아들도 길르앗입니다.
입다는 므낫세 지파의 후손입니다.
에브라임 지파는 므낫세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요셉의 아들로 형제간 입니다.
므낫세가 형이고 에브라임은 동생입니다.
그러나 야곱이 동생 에브라임이 형 므낫세보다 큰 자가 된다고 축복했습니다.(창 48:19)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의식하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지파보다 므낫세와 비교의식이 더 강해보입니다.
므낫세 지파 기드온이 큰 승리를 거두었을 때 불편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요단 동편의 므낫세 지파의 자손 입다가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자,
또 달려와서 위협하고, 무시하는 말로 자극합니다.
이렇게 교만하고 우월감에 사로잡힌 에브라임이 꺽였습니다.
에브라임과 입다의 전쟁에서 에브라임사람 42,000명이 죽었습니다.
교만과 우월감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에브라임은 므낫세와 비교하여 우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므낫세가 자신들 보다 더 큰 공을 세울 때,
자신의 열등감을 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므낫세의 공을 깍아내리고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했고,
그로인한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남과 비교하면서 사는 것은 자신을 파괴시키는 행위입니다.
우월과 열등사이를 오가며 자신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람들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그때 사람과의 관계가 축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원래의 모습을 갖기 원합니다.
복된 관계 속에서 평안을 누리기 원합니다.
인정해주고 섬기는 관계 속에서 행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자극하고 무시하는 말이 아니라,
격려하고 축복하는 말을 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