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4:19
제게도 모든 사람들이 임금님 모시듯 비위를 맞추던
한 살과 웃고 떠들고 마음껏 뛰어다니던 열 살 세끼 양
때가 있었고 다 자라 자신의 힘을 과시하지 못하면
안달이 나던 말 같은 18살 시절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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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당나귀가 되어 가정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야하는 데도 26살 일찍이도 결혼을 했고 시방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사람들의 호의를 개처럼 구걸하는
50대 중년을 살고 있습니다. 시절이 좋아서 중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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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같으면 어린아이와 똑같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동물원 원숭이 이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인생무상 삶의 회의가 팍팍 느껴졌습니다.
누구라도 개처럼 살다 원숭이처럼 늙는 것은 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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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를 마감하면서 까닭모를 외로움이 내 오감을
밧줄로 꽁꽁 동여매는 것이 오늘 잠자기는 글렀습니다.
여호수아는 세겜 언약으로 마무리되었고 모세오경과의
연결점은 요셉의 유골로 입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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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유언(창50:25)을 모세가 이루고 여호수아 사후에
요셉의 유골을 세겜에 이장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세겜은 오래 전에 그들이 언약을 맺었던 그리심 산과
에발 산의 중간에 위치한 곳입니다. 고대인의 눈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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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산은 복과 저주를 상징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처음 나타나시어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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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의 확약(19-21)
증인과 다짐(22-24)
세겜 언약(25-28)
여호수아 사망, 요셉 유골 이장, 에르아살 사망(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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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가 언약 갱신 의식을 행하기에 앞서 자신과
자신의 집은 하나님 여호와만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면서
백성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노인네가 참 기력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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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히 섬기지 못하리라(19)”
“당장 치우라(23)”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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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를, 그리고 세상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가,
나는 지금이라도 대가를 치룰 각오가 되었는가,
나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가,
그래서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신실하고 충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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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종으로 성장하고 있는가,
아, 산 너머 산이니 괴롭습니다.
개처럼 살다 원숭이처럼 죽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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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람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남은 세월 나와 내 집이 평생 여호와만 섬기게 하소서.
개같이 살았지만 믿음의 선진들처럼 세겜에 묻히는
아름답운 인생으로 바꾸기 위하여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2013.12.22.sun.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