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2:21
성경에서 귀환은 용서와 포기이기에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복역의 기간을 마친 바벨론시대의 귀환을 출 바벨론
혹은, 새로운 출애굽이라고 부르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얻도록 "요단강을 건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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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을 취하라, 지파들에게 나누라"고 지시하시고 뒤에서
이 일에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요단강 동편에 거할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그들의 소유지로 돌아가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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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호수아는 요단 동쪽지파를 돌려보내면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만 섬기라고 권면합니다.
그런데 이들이 돌아가는 길에 요단 언덕에 단을 쌓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동체는 이를 배도로 보고 아간과 바알브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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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비교하면서 매우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해였습니다.
요단 동족 지파는 요단에 단을 쌓은 것은 순전히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그들 나름의 다짐으로 확인되질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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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동편 지파들의 답변(21-29)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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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은 고의와 실수를 구별해서 다룰 때
데미지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언덕위에 하얀 집을 지은 두 지파 반의 소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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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결론짓지 않고 면밀히 자초지종을 살핀 결과
우상숭배를 감행하거나 불순종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고
나름 자손들이 여호와 신앙에서 떨어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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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통도 타협도 맹탕인 버럭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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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이까.
산 넘고 물 건너서 31왕들을 물리치고 들어온 가나안이 아닙니까,
그러나 또다시 내안에 살인이 있고 음란이 있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도피성을 택정하라고 하신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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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님, 철면피 같은 인간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늘 2인자로 살았지만 마지막 남은 헤브론 산지까지
레위 인을 위해 내놓았던 갈렙의 그 자유인의 모습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분배를 다 마친 여호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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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정작 중건해야 될 성읍 딤낫세라를 받고도 불평하지 않고
이제 공동체를 떠나가는 동편지파를 향해 부디 여호와를
친근히 하라고, 말씀을 삼가 지켜 공동체에 붙어 있으라고,
간곡히 권면하는 속 깊은 주의 사랑이 진실인 것을 제가
의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2013.12.19.thu.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