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1:1
대전에 내려갔다가 찜질방에서 두 시간 눈 부치고
이제야 내려왔습니다. 본사 직원이 주말에 겨울 산행을
갔다가 졸지에 심장마미로 운 명 을 달리하는 바람에
본사는 상중 휴무를 하였고 저는 이것저것 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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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 진 게 많아서 사모님인 누나를 픽업해 내려갔다가
장지엔 가지 않고 사돈 식구들 두 분하고 누나를 데리고
곧 바로 내려 왔는데도 상당히 피곤합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성경을 펼쳐보니 레위 인들이 거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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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과 목초지를 12지파가 마련해 주는 내용입니다.
얼핏 보면 레위 인들이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지분을 요구하는 것이 덕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 명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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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성취입니다.(민35:1-8)일하는 일꾼이 삯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성도들 쪽에서 보면 레위 인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말인데 좀 더 의미를 밝히면 자선의
의미도, 도움의 의미도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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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을 따르는 것이기에 레위인의 권리 주장은 정당 합니다.
우리 교회가 커지면서 결혼, 장례 광고가 거의 매주
실리는 것을 보면서 대부분 목사님들이 월요일에 휴무를
하는데 저처럼 지방에서 행사가 있으면 휴무도 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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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이 되어줘야 하는 레위인의 특성상
애로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대형 교회에 대한 부정 적인 시각의 일견은 헌금 론
때문이었는데 레위 인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이 성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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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것을 헌금 론으로 적용한 탓입니다.
이왕지사 레위인의 요구가 합당하고 내가 공동체로부터
빚이 있다면 힘에 겹도록 헌금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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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 인들의 성읍을 모세의 명령대로 요구함(1-3) 그핫, 게르손, 므라리 가문이48개 성읍을 받음(4-7)
그핫 자손 중 아론의 자손에게 돌아간 성읍(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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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구원과 승리의 안식을 주신 하나님,
언제 안전핀이 빠져버릴지 모르는 내 일상의 위태로움이
어설픈 치기와 이리석음에서 비롯되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의 뜻을 따라 주께서 요구하시는 부분을 내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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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내 기업을 넓혀가길 원하오니 나를 도와주옵소서.
다음 텀에서 섬길 곳을 열어주옵소서,
2013.12.16.mon.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