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등쳐먹는 악한 인간이었습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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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08
9: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 년에
9: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9: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악한 일을 함께 도모한 동맹은 3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그의 형제를 죽이고 왕이 되었으며
세겜 사람들 역시,
아비멜렉을 통해 세상적 욕구을 채우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결국 목적을 이룬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서로에 대해 기대를 하며, 공치사를 했을 것이고
이 세상적 이익이 분에 차지 않자
그들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탐심에 의해 지은 당은
다시 탐심에 의해서 깨지게 됩니다.
왕이 되어서 굴림하는 아비멜렉을 보면서
세겜 사람들은 배가 아팠을 것입니다.
누구 덕에 네가 왕이 되었는데
라는 마음이 커져갔을 것이고
이 때 세겜 사람들의 눈에
에벳의 아들 가알이 들어 옵니다.
이전에 아비멜렉의 언변에
그를 따르고 신뢰한 것처럼
이번엔 가알의 달변에
그를 신뢰합니다.
이렇게 세겜 사람과 가알은
또 서로의 탐심이 맞아 동맹을 하지만
결국, 수모만 당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인간의 동맹이
당이 얼마나 부질없는 가를 봅니다.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의 연합은
믿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님을
그저, 탐심과 이익을 위해서 만들어짐을
봅니다.
그리고 오늘 내가 악으로 연합한 당이
있음을 고백하며
어제는 아비멜렉을
그리고 오늘은 가알을 쫓는 세겜의 사람들이
제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아비멜렉을 추앙하면
내게 큰 이익이 떨어질 것이란 기대로
그를 쫓고 생색을 내며
분에 차지 않으니 다시 가알을 앞세웁니다.
나는, 이년 전 프리랜서 생활을 접고
한 회사를 들어 갔습니다.
프리랜서 생활 시절에
내게 너무 잘해 주시던 회사 사장님과
팀장님을 알게 되었고
그 분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 회사는 대학의 이-런닝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였는데
저와 같은 사람을 필요로 해서
함께 일할 것을 권했습니다.
월급은 너무 적었지만
나에게 많은 배려 특히 외국에서 봐야 하는 시험 비까지
대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그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들어 갈 때는, 작은 물질에도
일을 할 수 있는 정의로운 모습으로 들어 갔지만
내심 내 마음에 탐심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 회사를 이용하여 많은 시간을 벌고
또 시험 비를 지원 받고자 했었습니다.
사장님은 제 시험 합격을 학수고대 하셨기 때문에
시험을 위한 모든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시험에 합격을 했고
첫 번째 시험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 번은 그 회사에 입사를 한 뒤 본 것이기 때문에
두 번 시험에 대한 모든 비용
시험 비용 비행기 숙박비를 회사에서 지원 받았습니다.
시험에 붙고 나니,
더 좋은 조건에 Job 오퍼가 들어오고
저는 나 같은 조건이 이런 조그만 회사 (그 회사 직원은 10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에 있을 수 없다는 세겜 사람과 같은 마음이 들었고
평소 내게 잘해주던
팀장님을 통해 그만둘 기회를 찾았습니다.
편하기 때문에 가끔 막말을 하는 그녀를
비방하며 결국 그녀 때문에
도무지 못 다니겠다며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대준 시험 비용의 일부만을
대출을 통해서 갚고 나왔습니다.
그때도 역시, 쫓겨날 때까지 다녀야 한다는
공동체 지체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역시 아나니아의 감추매가 있어
팀장이 괴롭혀서 못 다니겠다고
거짓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제 탐심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죄를 짓고
신뢰할 수 없는 그런 지체였습니다.
오늘 저는 그럼에도
많은 사람을 정죄하고
부정하다 손가락질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게
그럴 자격이 없음을 가르쳐 주십니다.
나는 너무나 악한 죄인이며
믿지 못할 세겜 사람입니다.
나의 유익을 위해서 아비멜렉을 따르기도 하고
또 쳐버리려고도 합니다.
저의 악함을 고백하며
이제 내가 탐심을 내려 놓고
어떤 악한 당을 만들지도
따르지도 않기를 고백합니다
오늘 나의 악을 보여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