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8:11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각 지파에게 기업을 나눌 때와 마찬가지로 각 가문을 위한 땅도 역시 제비를 뽑아서정했음을 봅니다. 다들 각자 보기에 좋아 보이고 욕심나는 땅들이 있었을 텐데, 땅 분배의 방법은 제비 뽑기였습니다. 어제 수요예배 말씀을 통해서, 제비 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인데 이 제비 뽑기에 순종하여 기다리지 못하고 내 생각을 미리 정해놓고달라고 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잘 아시는 주님이 때를 따라 가장 선하고 좋은 것을 주실것인데… 요즘 계속해서 제비 뽑기로 기업을 나눠주시는 말씀을 보여주시는 이유가 이렇게 순종하지 못하는나의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지리적인 위치가 흥미롭습니다. 요셉지파와 유다 지파의 중간… 이후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릴 때, 지리적인상황을 핑계할 수 있었던 다른 대부분의 지파들과는 달리 스스로 한 쪽을 선택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인간적으로생각하면 같은 배를 타고 난 요셉의 직계인 에브라임 지파에 힘을 실어주었을 만도 한데, 의외로 유다지파를 선택했습니다. 구속사를 위해서는 인정에 끌리지 않아야 함을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모르긴 몰라도 나 같으면 인정에 끌려서 라헬 할머니에게서 나온 에브라임 지파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딱 지금 나의 수준입니다. 살면서 닥치는 크고 작은 여러 상황들 중에서 일단 좀 굵직굵직한 것들만이라도 구속사로 볼 수 있는 눈이 트이기를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