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대박 실수를 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설교 해주신
2005년도 여호수아 17장 말씀을 5번도 넘게 듣고
책도 읽고, 오늘 말씀도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묵상했는데
적용한 것 같았지만,
은혜만 받고 내 말씀으로 적용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우리교회 저희마을 목자님이 소개하여
고등학교에 가서 교사들을 상대로
상담교육연구회 워크샵을 하였는데
예를 들어 말한다는 것이
그 학교 선생님이신 우리 교회 목자님 사생활을 불쑥 말해버렸습니다.
그 목자님이 태연하게 성숙하게 받아주어서
그 상황을 지나갔지만 지금도 쥐구멍에 숨고 싶습니다.
나무 그림 검사를 하며 제 예를 들어 말하고는
우리교회에서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을 해버렸습니다.
이것은 오픈이 습관되어 나온 나쁜 사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늘 그래왔었으니까요.
이제 좀 없어진 것 같이 스스로 여기고 싶었는데,
저는 언제 철이 들까요.
[요셉의 공로로 인해 받은 후손의 축복은
저희 집에도 있었고..
육이 무너진 유다만큼 저도 망가졌었으니..
스스로 개척하기 싫어서..]
이렇게 잘도 적어놓고
적용은 없었습니다.
말씀을 내 삶으로 살아내겠다는 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우리 교회 그 목자님께 배운 것.
큰 실수 한 제게 밥을 사주고
그렇게 태연하게 편안하게 받아주고
괜찮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말할 수 있다고..,
제 사과를 받아주고
저를 오히려 위로해준 것!
하나님의 기업을 받은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편안한 사람이라기보다 평안한 사람의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실수 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고
자책만 할 것이 아니라
쥐구멍에만 숨을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다시 또 달라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저거 저거 사람될까
그 말을 수도 없이 듣고 자랐는데
아직도 사람이 안되었습니다.
제가 상담할 때 안해야 할 말을 한 것,
언행으로 실수해서 상처준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일일이 다가가 사과도 못하는 겁쟁이입니다.
용서해주세요.
잘못했습니다.
...
내일은 하나님께 묻고 결정해야 할 큰 일이 남아있습니다.
꼭 말씀으로 적용하고 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