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없는 가시나무...
작성자명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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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07
얼마전
가시나무새를 노래함 이란 제목으로 나눔을 올린 적이 있다.
그런데...
몇칠이 지나고 이런 성경구절이 기다리고 있는 줄 몰랐었다.
만약 그럴 줄 알았다면
나는 내 속의 가시나무 속으로 또 도망쳤을 것이다.
내 문제, 주님앞에 내가 알아서 하리...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의 가시나무를 보여주시므로...
내게 혼돈이 있음을 고백하게 하시고
천국의 왕노릇 해야 할 자가
땅에서는 섬겨야 할 자의 현주소...를 들어내신다.
공식적인 죄인의 자리에 가 있으라고
한걸음씩 밀어내시는 나의 하나님!!!
주님...
나는 가시나무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의 가시에 찔려 피를 흘리시면서도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시는
나의 가시나무 새입니다.
그래서... 제 속의 날카로운 가시는 피에 물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시는 이제 피에 녹아갑니다.
바라옵기는 가시를 완전히 녹여주시고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놀러와서 쉬어 갈 수 있는...
주인께 쓰임새 있는 제제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