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7:12 …므낫세 자손이 그 성읍들의주민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더니
수17:18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가나안 족속이 므낫세 지파의 경계 안에 눌러앉기로 결심한 이유는 자신들을 쫓아내는데흐지부지해질 것 같은 므낫세 지파의 분위기를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도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뻗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내 안에도 이와 같이 스스로 느끼는 흐지부지함과 망설임이 있습니다. 그것이 죄를 머물게 하고 자라게 하는 것 같습니다. 꼭 죄의 문제뿐만이아니라도 사건과 상황이 왔을 때 내 수준에서 미리 제한해버립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치열한 적용이없다면 이미 답은 나왔고 길은 정해지게 됩니다.
중등부 교사로서 1년에 두 번 있는청소년부 수련회 때마다 고민되는 것... 늘 목금토로 수련회가 있는데,직장인이 이틀 연속해서 휴가를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늘 이 시기가 오면 먼저마음에 일단 하루는 휴가를 내고, 남은 하루는 되면 좋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생각이 우리 반 아이들을 고아로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과 부딪치면서 고민이 시작됩니다.
직장생활은 먹고 사는 문제의 출발점이니까 건드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맞지만 그것 역시 주님이 주관하시는 것인데, 그생각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좀처럼 내려오지 않습니다. 내가 스스로 개척하지 않으면서 핑계 삼는 철 병거는아마도 ‘먹고 사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목사님 말씀처럼 결국에는 물질로 귀결됩니다. 참 쫓아내기 어려운 문제인데, 감사하게도 능히 쫓아낼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니 힘이 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 철 병거에서 자유해질 날을 기대합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청소년부 수련회와 휴가를 위해 기도를 시작하겠습니다.
적용이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치열하게 적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