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9:25)
어제는 기드온사람이 진멸해야 할 대상이고 사탄으로 묘사 했는데
오늘은 좋게 평가하는 것이 헷갈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랬다 저랬다 하실 리는 없고.
사람이 실수로 저지른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것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치지 않지만 예전에 화투를 잘 치지 못해서
엉뚱한 패를 내고 설사를 하고
다른 사람까지 양피박을 씌우는 민폐를 끼친 적이 있습니다.
원망에 찬 싸늘한 눈초리..
"하필이면 그 패를 내서..." 무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낙장불입입니다.
과거에 잘못된 만남이라고 결혼을 무르려고 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지나고 보니 그때마다 기묘한 방법으로 막아주셨던 하나님.
내가 한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맹세한 것을
지키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종의 신분으로 내려간 기드온사람들을 묵상합니다.
종의 생사 여탈권은 주인에게 있고
종은 아무런 권한도 없고 주장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종이 주인을 거역하고 자기가 주인이라고 하는
황당한 일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기드온사람만도 못한 나 자신을 봅니다.
적용: 1. 종의 신분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 아내에게 같이 살아주어서 고맙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