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롯 샘 곁에 진쳤고...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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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01
삿 7:1~14
아침에 관리실에서 방송이 나왔습니다.
어젯 밤에 도난 사고가 있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도둑이 어떻게 접근을 하며,
어떻게 조심해야하는 것 까지도 방송을 했습니다.
지금 딸과 둘이 살고 있어도,
도둑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두려움도 없었는데..
오히려 아침에 그 방송을 듣고 나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며 약간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막아 주실 겁니다.
하나님께서 허락치 않으시면 도둑도 들어오지 못할테니까요.
오늘 기드온과 그를 좇는 백성들이,
두려워 떤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하롯 샘 곁에 진을 칩니다.
처음 부터 자신을 작고 연약한 자라고 했던,
두려움 많고, 의심 많고, 소심한 기드온.
그런 자신을 택하신 하나님이 믿기지 않아서,
몇 번을 되물으며 표징을 보여 달라고 했던 기드온.
백주에 바알의 단을 훼파하지 못해 밤에 훼파했던 기드온.
그러고도 양털과 이슬의 표징을 보여 달라고 했던 기드온.
그러다 아예 두려워 떤다는 의미의,
하롯 샘 곁에 진을 친 기드온.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하시며,
그 때마다 말씀과 표징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기드온의 두려움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 기드온을 택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려움 많은 기드온을,
더 큰 두려움으로 훈련해 가시며,
그러나 부하 부라를 붙여 주시며,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삼만 이천명에서 삼백명을 남기시며,
점점 더 열악한 환경에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드온은 자신을 따르는 많은 숫자를 보고 안심할 수도 있었겠지만,
내 손이 나를 구원했다고 자긍할까봐,
그것 조차도 허락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달 계획으로 베트남에 간 남편에게,
또 한 달을 일할 수 있는 일감이 생겨 두 달째 베트남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일감이 없습니다.
그래도 하롯 샘 곁에 진을 치기 전에,
다시 또 말씀으로 그 진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려움 때문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자.
전쟁 중에 안일하게 세상에 무릎 꿇는 자가 되지 않기를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