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이 물을 핥는 준비된 용사가 되길....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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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01
7: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7: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7: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기드온을 따른 무리는 삼만이천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무리가 많다 하여,
전쟁할 마음이 없는 자들 이만이천명을 솎아 내십니다.
적들의 숫자가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약대의 무수함이 모레가 수다함 같은데
이렇게 구분하여 남은 자의 숫자가 일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도 너무 많다 하시며
물가로 인도하여 시험에 통과한 삼백명의 용사만
남겨 두십니다.
만명 중에 선택 받은 삼백명이 기도온과 함께
여호와의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세상적인 시각으로 전쟁은
육적인 충분한 조건이 갖추어 져야
승리가 보장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첫 번째 조건이 많은 수의 군사력인데
오늘 주님께서는 이 고정관념을 깨버리십니다.
삼만이천명이 치르더라도 이길 수 있을까 말까 하는 전쟁에
고작 삼백명만을 선택하십니다.
여기서 주님의 두 마음을 봅니다.
어차피 이 전쟁은 주님께서 허락하시고 개입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기드온의 손에 미디안을 붙이신 것입니다.
기드온에게 승리를 하게 해주시려는 전쟁이었는데
삼만이천명을 동원하여 승리를 하였을 경우
이스라엘 민족이 스스로 자긍하여 교만해 질 것을
전쟁 전에 근절하고자 하셨고
두 번째는 주님께서 쓰시려는 사람은
기도온처럼 연약해도 주만 바라보며
주님께 여쭈어 가는 사람께서 필요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늘 깨어서 전쟁을 준비하는
늘 갑옷을 입고 준비하는 것과 같이
물을 마실 때도
나태하여 지고 방심하여 무릎을 꿇고 마시는 준비되지 않은
자보다는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가
필요 하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기드온과 함께 할 준비된 용사 삼백명과 함께 하셔서
전쟁을 주관하시려 하십니다.
그리고 연약한 기드온을 위해서
적으로부터 귀한 메시지를 듣게 하십니다.
오늘 저는 주님께 선택 받은 삼백명의 용사들을 묵상합니다.
전시 상황에 항상 긴장하고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물을 마실 때 조차도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그들을 생각합니다.
겨우 갈증을 없앨 수 있을 정도
물을 핥는 그들의 준비된 삶의 태도를 봅니다.
그리고
태평시대에 살고 있지도 않으면서
영적 나태함과 방심으로
무너지는 저를 고백합니다.
이제 막 옮긴 직장생활이 두 달째이며
부모님께서 교회 나오신 지 두 달째인데
저는 제게는 영적 교만함과
또, 나태함으로
그저 삼만이천명의 무리에 껴서
얼떨결에 승리를 얻고
그 승리를 거저 취하려는 탐심이 있었습니다.
나는 두려워 그냥 무리에 묻어져 가고자 하고
그 전리품만 취하려는 자입니다.
내가 회사를 옮겨서
그래서, 나는 잘 모르니까
주위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그리고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자
사람을 탓을 합니다. 내가, 준비하고 노력하려는
마음이 없습니다
자신 없으면 가라고 하는 외침에 가지도 못하며
그저 무리에 끼어 있는 떨거지 같은 모습입니다.
일만명에 무리에 끼어 있으나,
그 역시 준비되지 않고
전재에 승리를 취하고는 싶으나
준비되지 못한 삼백명을 제외하고 남은 자의
모습이 저입니다.
전쟁을 포기하지도 못하고 그 승리의 공이 탐이나
남아 있지만,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이 모습을 주님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보여 주십니다.
남편도 없고
저를 괴롭게 할 가족이 없고
그저 제가 가족에게 보석인지라
주님은 직장에서 제게 힘든 사람을 붙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엔 그것을 인정하고
섬기려 하였으나
점점 마음이 태만하여
그를 원망하고 그의 교묘한 일 떠넘기기에
질려 하며 다른 사람들과 말을 섞으며
그를 비방했습니다.
매일 되는 그의 황당함
그에게 떠넘겨 받은 매일 철야 작업에 대한 불만 뒤에는
제게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거기에는 회사 입사 후 두 달이 넘은 시간 동안
게을렀던 제 삶의 결론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겸손을 가장한 나태함으로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이제 직장에서도
준비된 사역을 잘 감당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