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00명 or 9,700명, 그것도 아니면...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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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2.01
제목: 난, 300명 or 9,700명, 그것도 아니면...
성경 : 삿7:1-14
기드온의 300 용사!
얼마전 300 이란 영화를 연상케 한다.
왕과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죽어야)하는 300명의 용사들!
이기고 이기고 또 이겼지만 결국은 모두 목숨을 내어놓았던 모습이 기억된다.
남들이 하지 못한 일이기에 그들은 용사고 영웅이라고 불린다.
나도 교회 안에서 300 안에 들어 보기도 했고, 9,700 안에 있어 보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은 32,000에서 그 이상 멀리 떨어져 있다.
문득!
300명만이 중요한 사람들일까?
나머지 사람들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일까?
모두가 300명 안에 들수는 없을까?
이스라엘 사람들 모두 300명의 용사처럼 쓰임을 받을 수는 없을까?
딱 300명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필요한 사람이 300명이었다는 애기다.
전쟁이란 목적에 맞는 사람이 300명이었다는 애기다.
다른 목적이 있다면 지금의 300명의 멤버는 수정될 것이다.
다시금 자원하는 사람 32,000명 중에서 10,000명을 추려내고,
10,000명 안에서 300명을 추려야 할 것이다.
결국 일에 맞는 사람들이 300명이란 애기다.
이 말은 나머지 9700명 안에 속해 있어도 괜찮다는 말이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쓰임을 받지 못했다면 다른 일에 쓰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사역의 중심에 있느냐 없느냐가
목사님께 신임을 받느냐 받지 못했느냐를 말해주는 줄 알았다.
물론 사역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신임을 정도를 말해주기는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님을 오늘 말씀을 통해 배운다.
하나님은 목적에 맞는 사람을, 그 때 그 때 선별해서 쓰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왕만이 쓰임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목동도, 종도, 과부도....
잘 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자도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고, 일에 맞는 달란트만 있다면 말이다.
이제 더 이상 300명 안에 속했다고 자랑할 것도 아니고
9,700명 안에 있다고 우울해 할 것도 아님을 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의 달란트에 맞게, 쓰실 만한 때에 나를 쓰실 것이기 때문이다.
답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키우는 일과,
내게 주신 달란트를 개발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에 전문가로서 맡겨진 일을 탁월하게 감당하는 것이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