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당신을 버렸어...!!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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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29
하나님이 당신을 버렸어...!!<삿>6;11~24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이 본문 말씀을 대하니 예전에 들었던
어떤 여인이 앙칼지게 퍼부어 대던 저주의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합니다.
예수님 믿고 기도하면서 시작한 학원이 망하자
욥의 아내가 욥을 향하여
[하나님을 저주하고 차라리 죽으라...]하는 저주를 흉내 내어
학원이 망하고 실의에 빠져있는 나를 향해
‘하나님이 당신을 버렸어...차라리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던가..
아니면 이제 고만 나를 놔줘!!’ 이렇게 퍼부어 대던 그녀의 목소리...
그 때 나도 이 말에 큰 상처를 입은 채로 그렇게 혼돈 속에 빠져 있었지요..
정말 나를 버리셨나? 그래서 기도해도 소용이 없나?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 자격이 없을 정도로 죄가 많나...?
이렇게 쉼 없이 반복하여 되뇌이다가...
아냐 그럴 리가 없어...그래 하나님께 물어봐야지 하면서
금식하며 기도하기 위해 기도원에 올랐을 때...
이 말씀과 만났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저는 이 때 확실하게 깨달은 바가 있었지요...
내가 그동안 수없이 반복하는 악을 행하며 불순종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살았으면 살았지...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창세 이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니 아주 짧은 순간의 시간 분초도
나를 떠나신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펑펑 울며 [회개]하며 엎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심어주신 임재의 확신...믿음!!
그리고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어려움을 겪으며 광야를 지낼 때도
정말이지 해석 안 되는 문제를 만나고
정말이지 죽을 것만 같은 환경과 사건을 만났어도
비록 의기소침하고 주눅 들어 전전긍긍하고는 있을망정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늘 나와 동행하신다는 임재의 확신에는 그늘 진 적이 없었습니다.
기드온이 핍박자 노략하는 자 미디안의 눈을 피해
몰래 숨어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을 때 그의 심정이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게다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악으로 인해
자신들을 버리고 미디안의 손에 붙였다고 생각했을 때의 그 절망감은 정말이지...
그랬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좌절과 아득한 절망감은
하나님이 나를 버렸는지도 모른다는 그 생각이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임재의 확신을 믿은 한 번의 깨달음이
지금까지 아주 강하게 내 심령 속 깊은 곳에 믿음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님...저 너무나 어렵고 힘들어요..
주님..이 일을 꼭 제가 해야 하나요..저는 그냥 평범하게 신앙생활 하며
그렇게 살면 안 될까요...
이렇게 아버지 하나님께 하소연 할 때마다
늘 이 말씀이 떠오릅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그래서 고백하기를
주님...저요 큰 용사는 안 되도 좋으니
이 일을 감당할 만한 새 힘을 허락해 주소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저는 이미 제 주제를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저는 이미 제 분수를 너무 잘 알고 있으며
저의 한계도 이미 다 드러났으니
주의 성령께서 인도하소서...저는 다만 순종하겠나이다...
천부께 의지하며 손들고 나가오니...주여!! 나를 받으옵소서...하며
기도로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말씀만 먹기로 했습니다....그 안에 지식과 지혜의 보화가 있다고 하기에...
그리고 결단했습니다.
편하게 살지 않기로...마음먹었고 먹고 입고 마시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기로 정했고
벌여 논 일이 잘 안되면 어찌하나...또 실패하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않기로 했습니다.
나는 이미 없고 주님이 대신 사시는데
내가 언제까지나 매이고 묶여서 살 수는 없었습니다.
다 맡겼습니다. 몽땅 다...처음부터 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없는데 내 소유가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노후요? 이미 하나님께 보험 들었지요...[십자가 생명 보험]이라고
자유해지기로 결단했습니다.
그 순간부터 평강이 찾아왔습니다. 안식이 오고 에덴을 회복했습니다.
아주 가끔은 요동을 칠 기미가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감정도 거의 없습니다.
조금 일어나는 기운이 일어나는가 싶으면 성령께서 찍어 누르고 계십니다.
저는 이렇게 성령이 조종하는 로봇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주 바라기 인생으로 초점을 맞춘 채로...말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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