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교회를 다니면서 라합에 대해 들은적이 있었을텐데도 기억속에 없었는데
아직 우리들교회에 오기전, 목사님의 책을 읽고 " 기생 라합 " 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생 라합이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 와 닿았을때 저는 큰 희망을 가졌습니다.
마치, 기생과 이혼녀라는 사회적 신분의 낮음이 닮아보여서 그랬나 봅니다.
이혼이라는 죄패를 감추기 위해
교만과 위선과 사람좋음으로 위장하며 살았지만,
자녀의 문제는 제가 해결해 줄수 없다는 것이
자녀가 자라가면서 더욱 더 알게 되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생라합이 예수님의 계보에 올라갔다는 사실은
이혼한 엄마밑에서
아빠를 만나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중 3 아들을 양육하는 저에게 소망으로 다가왔기에
그것은 제게 세상의 기복적인 희망임과 동시에
저를 합리화하는 도구로 쓸 만큼 저는 저의 죄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의 책 "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 가지 이유 " 를 읽으며
저의 죄가 보였고
처음으로 회개한때가 3년전..
그때부터 저는 우리들교회의 인터넷 설교를 듣기 시작하다가,
올해 6월에 교회를 옮겨 올수 밖에 없는 사건을 만나
우리들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구속사, 처방, 되었다함이 없는 인생, 별인생 없다, 약재료 등등
우리들 교회에서만 들을수 있는 말씀들로
치유되고 누리나? 싶었지만,
얼마전 박수웅장로님의 < 창조적인 가정생활 > 이후,
매 설교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미 이혼한 후에야
가정중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것을 어찌해야 하나?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는데...
헤어진 남편은 소식도 없는데...
10 여년을 넘게 아들을 키워오면서,
저 스스로 장하다... 고 여긴 것들이
제 죄로 기인한 죄의 값인것들로 말씀을 통해 인식하게 된 이후..
목사님의 가정을 살리는 말씀들이
제겐, 무거운 짐들로 다가와서
어떻게 해석을 하며 나가야 할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설프게나마
주변에 있는 이혼위기에 있는 가정의 아내들이 떠올라
말씀을 전해 보려 하기도 하고,
책을 전해 주기도 하고,
편지를 써 보기도 했습니다만....
그것도 저의 의로움을 가장하기 위한 행위로, 영혼에 대한 애통함이 없이
문자적인 적용, 약재료로 써야 한다는 적용이 되다보니...
열매보다 상실감이 더 커집니다.
주워담을수 없는 이혼이라는 죄패는
라합이 기생이라는 것과 어찌보면 닮아 보입니다.
라합은 여리고사람이었지만, 때를 아는 사람이었기에 구원의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이혼이라는 죄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계속 정죄하고 있습니다.
더 참지 못했음을, 그리고, 교회를 다닌다하면서도 이혼을 서슴지 않고 행했던 죄에 대해..
영혼구원에 대한 관심이 없었던것을,
오히려 남편과 헤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거야...라며
행했던 죄들...
사랑받지 못했던 어린시절의 상처로 결혼을 도피처로 생각하며 했기에
이혼후에도 그 원망을 엄마때문이라 여기며 혈기부려댔던 제 모습.
라합과 같은 신앙고백이 있기 위하여
이혼한 저는 현재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고백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목장 공동체를 통해
오픈하고, 나누고, 처방받으며
하루하루
현재의 생활예배를 드리기 위해 애쓰는 것으로 ...
라합과 같은 신앙고백이 있는가에 대한 나눔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