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삶의 방식이 담긴 신을 벗어 버리고..
수5:13~6:7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11월입니다.
직장과 가정과 교회 모두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먼저는 직장에서 모세가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모세의 그늘아래 편안함과 게으름속에 시시때때로 변하는 죄악된 마음들을 가진채 살아왔었는데,
모세는 없어졌고 하나님께서 저를 여호수아라 불러주시면서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 준비되어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여호수아 말씀을 묵상하면서, 요단강을 건너는 순간에 불만 불신 불평으로 얼룩진 내면세계를 모두 드러내주셨고,
마음의 할례를 통해 제가 결단할 것들에 대하여 결단하게끔 하셨고,
이제는 나의 전쟁이 아닌 하나님의 전쟁을 하기 직전의 상황에서 군대장관을 보내어 주십니다.
그리고는 전쟁에서 이기는 최고의 전략을 주실줄 알았는데 '네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뜻밖의 상황이라 당황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엔 해결하고 결정해야할 많은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잠시 그 질문들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벗어야할 신에 대하여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제가 벗어야할 신은, 단순한 저의 행동이 아닌 삶의 방식과 그런 방식을 초래하는 하는 제 마음의 상태였습니다.
상황과 사람들에게 수동적으로 이끌려 가는 삶의 방식과 그 속에서 드러나는 불안 불평 불만 불신 등 불로 시작하는 것들로 가득찬 내면상태,
그런 태도에 길들여진 생각의 흐름들과 우유부단하고 수시로 바뀌는 마음에 이끌려 살아가는...
전반적인 제 삶의 방식과 마음을 내려놓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한 삶을 30년 넘게 살아온 저라 그것을 벗어버리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름 잘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발을 벗기 어려웠고, 이런게 어떻게 한번에 될수 있어라는 의심속에서 한번 신발을 벗는다고 뭐 되겠어라는 의심이 있었지만,
지금 신발을 벗으면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고, 비록 한번에 안되지만 하나님께서 지금 이순간을 시작으로 나를 변화시킬 것이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이렇게 순종하는 현재가 중요한 것이고, 이 현재가 쌓이고 쌓이면 미래가 되는 것임을 알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니 오늘의 문제거리들에 대해 지혜를 주십니다.
지난주 생긴 사업자금으로 이번주에 사무실을 정하려고 하였는데, 어제 괜찮은 장소가 나왔습니다.
위치도, 가격도, 시설도 좋은 곳입니다. 마음으로 이곳을 거의 하려고 정하고 있었고, 오늘까지 통보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지나온 삶의 방시대로의 결정이 이었고, 지나온 삶의 방식의 신을 잠간 벗고 나니,
그 결정속에 숨어있던 저의 불안과 욕심을 드러나게 하십니다.
현재 있는 공간은 그리 좋지 않으니 이젠 자금도 생겼으니 좋은 사무실을 가고픈 욕심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인근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들어가고 싶었는데 공실이 없어서 내년 3~4월에나 가능하다고 알려왔고,
입주시에 심사가 있으니 준비해야할게 매우 많았습니다.
3~4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며, 창업보육센터에 들어갈 수 있을지가 불명확 하여여 의심과 불안이 있었고,
그래서 돈만있으면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빨리 입주할 수 있는 그 사무실로 이전 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이전의 신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 내릴 수 있는 그런 결정이었고, 오늘 그 결정을 철회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속에 숨겨진 제 욕심과 불안을 내려놓았습니다.
최선은 창업보육센터를 들어가는 것인데, 그걸 기다리고 준비하기 싫고, 보다 빨리 사업이 잘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서
좋은 사무실로 들어가려 했다는 마음을 들추어 내시니 부끄러웠습니다.
최선의 반대는 최악이 아니라, 차선이다라는 말을 늘 되뇌이며 살지만, 저는 오늘도 차선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정확한 때가 있는데, 그것을 제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그 때를 앞당기려는 우를 범했으며
돈이 있으니 할수 있다는 맘몬주의적 사고를 하였습니다. 회개합니다. 주님.
먼저 신을 벗고나니, 삶의 문제들이 문제에 입각해서 풀리는것이 아닐, 성경에 입각해서 풀려가는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불러주신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를 변화시키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결정과 선택의 기로앞에서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를 원하신것 같습니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대신 결정하고 따르는것이 아닌,
모든 문제들을 하나하나 하나님과 독대하여 묻고 고민하고 결정는 묻자와 가로되의 인생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기도>
제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상황과 사람에 쉽게 이끌리고, 제가 책임져야할 일들을 관망하며 수동적인 삶을 사는 저를 그렇게 내어버리시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과 마주하며 주도적으로 살수 있도록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묻자와 가로되의 인생을 살수 있도록, 더욱 이 자리를 사모하며 설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적용>
1. 어제 보았던 돈으로 살수 있던 사무실을 계약하지 않겠습니다.
2. 회사 자금을 개인의 욕심과 필요를 채우는 일에 쓰지 않겠습니다.
3. 재정을 아끼려는 목적 보다는 사람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잘 쓰겠습니다.
4. 내년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준비하기 위한 계획하고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