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1-15) “제가 드리고 싶은 전리품”
오늘 말씀은 아이 성의 패배라고 합니다. 여리고 성 전투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만에 빠지며
하나님께 온전히 드렸다는 전리품을 자기것인양 서로 앞다퉈 빼돌리는 죄를 범하는 내용입니다.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1절)
하나님께 온전히 드렸다고 생각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것이 제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안에는 욕심이 있습니다.
아내에 대해 바라는 것들... 자식에 대해 바라며 또 우상으로 생각하는것들 말입니다.
주를 알기전 저는 아내에게 이것저것 바라는 것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억지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몰랐지요..
바로 저질체력에 대해 너무 실망을 했고 왜 그리 약하냐...남편을 왜 못맞춰주냐...
아이보는게 그리 힘드냐...구박도 했고 불만도 토로했었습니다.
한마디로 아내는 제것인데 제 맘대로 안되니까 힘들었던 것이었습니다.
마치 좋은 물건을 구입했는데 왜 이리 상품이 불량이야...하면서 말입니다.
바로 내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몰랐기에 제가 최고였던 것입니다.
또한가지 자식들에게는 인정을 받으려 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나 해줄때마다 감사하라고
요구했고 그것이 하나님안에서 된 것이 아니라 제가 했기에 가능한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나님보시기에 옳은 것이 아닌 제가 보기에 옳아야 했으니까요.
그럴때마다 뜻대로 되지않는다하며 제 혈기로 분을 냈고 언제나 별거 아닌 것으로 여겼던
일에서 어김없이 아이성의 패배와도 같이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12절) 여기서 멸하란 말씀은 오늘 저에게 저를 부정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생활속에서 '내가'란 말을 너무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그 '내가' 라는 말을 줄이다 보니까 변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철옹성과 같았던 저의 닫힌 여리고성이 주의 말씀으로 벽이 허물어 졌는데..
그 안에 있던 또 다른 미련과 아쉬움...후회로 아직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내가'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그 ‘내가’를 이제는 내려놓고 하나님께 저를 온전히 드려야 할 때가 온 것같습니다.
바로 삶에서 죽어지는 적용말입니다. 아내와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제가 스스로 죄사함받아
은혜받았다 하며 평안을 누린다할 때 그것이 아내와 딸아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요.. 영화 밀양을 보았습니다. 무언가 느낌이 왔습니다. 진정성 있는 회개된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저를 붙잡아주시고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어떤 죄를 범했고 또 범하고 있는지 이제는 바라보게 되니까 말입니다.
하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적용)
저를 부인할 줄 아는 그래서 하나님께 온전히 저를 드릴 줄 아는 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내와 두 딸아이에게 죽어지는 적용을 하며 ‘내가’라는 말부터 없애도록 적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