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오늘 여호수아의 탄식을 보면서 저의 탄식을 떠올립니다.
금년 하반기 이후 여러가지 일들에 시간에 #51922;기며 살았습니다.
이상하게 일이 몰리는데 예목이 그 가운데 있으니 저의 시간을 많이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순종하며 가는데 퇴근하고 저녁이면 아이에게 시달리다 잠들고
아침이면 바삐 출근하고 종일 정신없고,, 그런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제 12월 1일자로 조직개편 공고가 나면서 모든 보고서를
다음주까지 발간 완료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년에는 12월 말까지만 발간 완료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세종시 이전 문제와 조직개편 등으로 평가를 일찍 한다는 것입니다.
난감합니다. 속상합니다. 연구원에서 보면 객관적으로는 시간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개인적으로 강의 및 대외활동 등으로
엄청 바쁘게 하셔서 하지 못했던 일들,,,이제 하려 하는데,,,
다른 일들이 다 끝났으니 이제 제대로 해보자,, 하는데 며칠내로 마무리하라 합니다.
연구원의 평가가 문제가 아니라 저의 보고서가 발간되어 세상에 돌아다닐텐데....
하고 싶은 일을 물리적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하게 되니,, 너무 황당합니다.
하나님께 저의 시간을 책임지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목도 하라 하시고 저에게 이것 저것 일을 주셨으니 책임지시라고 탄식했습니다.
시간에 #51922;기니 마음이 불안하여 어제 신우회 점심예배를 가지 못했습니다.
교회까지 왔다 갔다 한시간 반-두시간이라 가기를 포기하고
사무실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커피를 사러 한 커피숍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평소 커피숍이던 장소가 그날은 클래식 예배를 드린답니다.
그리고 시편 40편을 말씀으로 목사님께서 간단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나를 기가막힌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발을 반석위에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시 40:3)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이 많도소이다(시40:5)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40:8)
오늘 여호수아 본문을 보면서 순종하지 않아 쉬운 전쟁에서 패하는 모습을 봅니다.
여호수아는 이유를 모르니 탄식을 했고
하나님은 그러한 여호수아를 나무라지 않으시고 말씀해 주십니다.
순종하여 여리고성이 무너졌는데 순종하지 않자 쉬운 싸움에 패배하는 것을 봅니다.
중요한 것은 일의 결과가 아니라 나의 삶이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그래서 이 싸움이 내 싸움인가 하나님이 싸워주시는 싸움인가...하는 것인데,
저는 아직도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는가보다는
이 싸움의 최종 결과는 어떤 것일까에 관심이 많습니다.
차라리 요단 저편에 거주하게 놔두시지 이제 어쩌시렵니까 하고 따지는 여호수아의 모습은
차라리 저를 그냥 두시지 왜 이나이에 연구원에 넣으셔서 이렇게 바쁘게 하셔서
마지막 일 마무리를 할 시간을 주지 않으시냐고 따지는 저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모든 불안과 탄식은 저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잘 하고 싶고, 일을 통해 나를 증명해보이고 싶은,, 그런 욕심입니다.
중요한 건 순종하며 왔는지, 여호와의 법을 심중에 두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순종하며 왔기에 하나님께서 답을 주셨습니다.
저는 매일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100% 옳으신지 그것만 깨닫고 가면 되는 것입니다.
언약을 지키고 순종하는 삶속에서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고,
저의 탄식이 내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욕심으로 인한 불안과 염려임을 깨닫고,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만큼을 하며
오늘도 여호와의 법을 마음에 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