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돕는 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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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27
삿 5:19~31
중보기도 파숫군을 하는 어느 지체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그 시간을 비우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도,
갑자기 어느 지체에게,
그 지체를 대신해서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시간까지 맞춰 가기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아주 흔쾌히 허락을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도 비우지 않고,
오늘의 중보기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은,
시스라를 죽인 야엘이 비하면 아주 작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계획과, 시간과,
피곤한 몸과, 추위를 개의치 않고,
교회를 위해 중보해 주었으니...
분명,
우리 교회를 세워 가시는 여호와를 돕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묵상하며,
참으로 여러 부류의 인생들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을 탈취하려고 싸우는,
세상의 열왕 같은 인생이 있고,
다른 지체들은 싸우러 나가는데,
방관만 하는 메로스 같은 인생도 있고,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철병거 900승을 가졌던 시스라를 죽이는 야엘 같은 인생도 있고,
자식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자식의 탈취물을 기다리며 더디 온다고 부르짖는,
시스라 어미 같은 인생도 있고,
대단한 왕이었지만,
전쟁 중에 잠을 자다 여인의 말뚝과 방망이에 죽임 당하는 시스라 같은 인생도 있고,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후,
여호와를 찬양하는 드보라와 바락 같은 인생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여러 부류의 인생들을 묵상하며,
오늘도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인지를 묵상했습니다.
야엘이 되기엔 아직 무섭고 두려운 것이 많은 저.
그래서 야엘을 돕는 인생으로 살게 해 주십사고 간구드립니다.
인생 끝날까지 나의 주제와 한계와 수준을 잘 분별하고,
여러 부류의 인생들을 잘 분별해서,
여호와를 돕는 인생으로 마감할 수 있기를 간구드립니다.
한 눈을 팔고 방관만 하기엔,
너무 짧은 인생 길..
자식의 탈취물을 기다리기엔,
여호와께 너무 큰 빚을 진 인생 길..
이제,
나의 이름을 위해,
나의 유익을 위해,
나의 만족을 위해,
나의 감정충만을 위해,
나의 돈을 위해,
나의 탈취물을 위해..사는 인생이 아니라,
여호와를 돕고, 공동체를 돕고, 야엘 같은 지체를 돕는,
인생으로 마감할 수 있기를 간구드립니다.
나의 말뚝과 방망이 같은,
물질과, 건강과, 시간들을..
나를 위해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돕는 일에 휘두르는 인생으로 살기를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