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감이 있지만
작성자명 [심다니엘]
댓글 0
날짜 2007.11.27
11/27(화)
행5:19-31
오늘 본문(5:19-31)에 사사기 저자는 메로스주민과 야엘여인를 대조시킵니다. 메로스는 여호와의 사자로부터 저주를 받고 야엘 여인은 더 많는 축복을 받을 것이라 합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의 전쟁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입니다. 특히 드보라와 바락이 이끈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철병거와 싸우는 전쟁인지라, 지금까지 어느지파도 두려워서 감히 싸울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쟁에 참여하는 것은 어떤 전쟁보다 의미가 있는 전쟁입니다.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이번 전쟁에 생명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군의 지도자 시스라를 맞아 그를 용감하게 죽이는 한 여인에게 영광을 보냅니다. 그러나 메로스 주민들은 싸움에 나오질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것을 두고 여호와를 돕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합니다.
어제의 말씀(5:14-18)도 오늘 본문처럼 대조를 보여주어 제 마음을 서늘하게 합니다. 이번 전쟁에 생명을 내걸고 처음부터 나선 지파가 스불론과 납달리였습니다(4:10;5:18). 그러나 아예 결심을 하고 출전하지 않은 지파가 있는데 르우벤지파입니다((5:16). 그들은 형제가 생명을 걸고 싸우는데 들에서 피리를 불며 한가하게 양무리를 치는 것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하고 큰 작심을 합니다.
요단 동편에 거주하는 갓의 아들 길르앗도 출전하지 않습니다. 해변을 끼고 있는 단지파는 배에 머물러있고 맙니다. 배에서 자신의 무역하는 일에만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아셀도 항만에서 자기 상업에 열중할 뿐입니다.
그러나 뒤늦게지만 에브라임과 요단 서편에 거주하는 베냐민 므낫세 반지파인 마길과 잇사갈은 전쟁의 소식을 듣고 전장에 참여합니다. 주님, 저도 늦은 감은 있지만 연합해서 합력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눈뜨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베트남 북부선교사협회를 섬기는 일과 남쪽협회와 좀더 긴밀한 관계를 맺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번에 남과 북이 만나 선교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하노이에 cbmc를 세우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모든 회원들이 잘 알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개인 일보다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에 우선하는 자-오늘 야헬 여인처럼 하나님이 더 크게 축복하실 것이지만 하나님나라보다 자신의 사업에만 관심을 가지는 자,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처럼 역시 메로스가 받을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뜨끔해집니다. 하나님이 사탄의 세력들만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가 하는 하나님나라의 일에 물끄러미 방관하는 자를 너무 가슴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합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오늘 말씀에서 한 가지 큰 교훈을 받습니다. 내개인의 일보다 내개인의 사역보다 하나님 나라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일에만 관심가질 때 함께 연합해서 일해야 하는 중요성을 잊어버립니다. 내교회만 부흥되어야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에 하나님나라의 전체적인 관점을 망각하고 맙니다. 그래서 교회가 사회로부터 욕을 먹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함께 서로 연합하여 힘을 합쳐 서로 도우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기를 원합니다.
교회가 서로 시기하고 경쟁하는 것 우리 하나님 아버지 얼마나 가슴아파하실까를 생각해봅니다. 만약 선교사들이 서로 협력하지 못하고 서로 시기하고 경쟁하는 것 하나님이 그들의 수고를 받으실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형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 내몰라라하고 관심가지지 않을 때 울 하나님아버지 역시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지를 생각해봅니다.
얼마전 사이공에 갔을 때 어느 선교사님이 들려주신 말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부모가 자식들에게 원하는 것은 맛있는 것 사들고 오는 것보다도 형제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화목하게 지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우리 하나님아버지께서도 자신의 자녀들이 서로 협력하며 연합하여 하나님나라를 세우기를 간절히 바라신다고.
주님, 에브라임처럼, 잇사갈처럼 마길처럼 늦은 감이 있지만 이렇게 서로 협력해서 하나님나라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게 하심을 감사하나이다. 이제 내가족, 내교회, 내직장 내.. 내...에서 탈피하여 하나님나라의 전체를 먼저 볼 수 있도록 이 종을 눈뜨게 하소서.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에 모든 백성들이 헌신하는 것, 특히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고 헌신하는 것(5:18;) 우리 하나님아버지께 크게 찬송이 됩니다(5:2). 오 깨닫게 해주시는 성령님이시여!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