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대한 시기심에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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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27
<또 살펴보니, 모든 수고와 성취는 이웃에 대한 시기심에서 발생하였다. 이것 역시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허무한 일이다,
어리석은 자는 팔짱끼고 지내다 굶어 죽는다고 하지만 바람을 잡고자 두 손 벌려 수고하는 것보다는 한 줌으로 만족함이 더 낫다.>(쉬운 성경 전도서4:4~6)
타인과 나 자신에 대한 비교는 대부분의 경우 불만족스런 경우가 됩니다.
가족이나 내가 속한 공동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에 최선을 다하고 살면 행복해질 터인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다보면 자신이 불행해짐을 느낍니다.
주변에 돈을 벌기 위하여 아파트를 몇 번씩 옮겨 다니고 그것도 부족하면 몇 채를 사서 얼마를 벌었다느니 하는 무용담(?)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나도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유혹이 듭니다.
요즈음에는 펀드니 주식이니 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만나서 처음부터 끝가지 이런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나중에는 짜증이 납니다.
세상에서는 돈이면 뭐든지 다 되는 것처럼 착각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결국 돈이 생활을 하는데 필요하지만 그 것이 인생에 만족을 가져다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돈이 너무나 없으면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우리들의 필요를 잘 알고 계시는 주님을 믿으며 정당하게 노력하다보면 필요한 재물은 얻게 될 것입니다.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부동산에 투자를 하든, 주식을 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판단하여 적당한 수준에서 하면 될 것입니다.
주님은 주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는 말씀으로 하루의 필요를 공급하여 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 사람이 넘어지면 다른 사람이 일으켜 준다. 그렇지만 넘어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없는 사람은 불쌍하다.
둘이 함께 누우면 따뜻해진다. 하지만 혼자라면 어떻게 따뜻해질 수 있을까?
혼자서는 원수에게 패하더라도, 둘이라면 능히 방어할 수 있다. 세 겹으로 꼰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이다.>(10~12)
나는 거룩한 공동체가 세상을 향해 큰일들을 감당하리라고 믿으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을 함께 나눌 그러한 공동체를 소망하며 기도 중에 있습니다.
인생에서 주님에게 ‘다 주고 다 받자’는 말을 형제님으로부터 듣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함께 싸우며 어렵고 힘이 들 때는 공동체가 책임을 진다는 공동체에 대한 비전도 들었습니다.
사실 영적전투를 혼자 하기에는 우리의 대적이 너무나 힘이 강한 자입니다.
과연 그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헌신이 필요한데 나 자신조차도 사실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럴지라도 그러한 공동체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공동체라고 하지만 자신의 일은 대부분 자신들이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라고 말을 하면서도 사실 황량한 들판에 혼자 서있는 나 자신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한분이시면서 사역은 각각 다르게 하셨듯이 주님의 특성이 공동체이며 우리들에게도 그러한 공동체를 이루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충고를 싫어하는 나이 많고 어리석은 왕보다는,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소년이 더 낫다.
나는 그런 젊은이가 왕이 되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감옥에도 간 적이 있었지만, 모든 사람들이 왕이 된 그를 따랐다.
그러나 그가 다스리는 무리가 수도 없이 많았지만 이후의 세대는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것 역시 허무한 일이요, 바람을 잡는 것이다.>(13~16)
나에 대한 비평이나 비난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나를 성장시키도록 하는 가시였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 일을 당하면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섬김을 잘하다가도 어느 때부터 리더가 되더니 초심을 잊어버리고 나중에는 공동체에 큰 해악을 끼치는 경우를 보고 자라왔습니다.
문제는 어려울 때에 발생하기 보다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졌을 때에 서서히 발생을 합니다.
자신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반성과 주변에 귀를 기울여야만이 자기 착각에 빠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 인간은 불안전한 존재들이기에 이렇게 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과 끝이 완전하게 같을 수는 없지만 처음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자 합니다.
나 자신을 변혁시키기 위해서는 상처를 도려내는 아픔을 인내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나의 심령이 늘 가난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