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5:1
참된 힘은 거리낌이 없을 때 나오는 것이 맞다 면 제 힘은
잘못된 것이고 하루빨리 힘 빼기를 시도해야할 것입니다.
쌀이 떨어져서 냉장고만 벌써 서너 번 열러봤는데도
양식이 없어서 배하나, 감 하나를 들고 나와 깎아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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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할례를 이행하라고 하십니다. 예-써,
저는 군 생활을 거의 길바닥에 서 서 했습니다.
강원도 인제 관내에 있는 초소에 파견 근무를 할 때의 일입니다.
근무자라고 해봐야 초소 장 1명, 헌병7명, 취사병1명이 전부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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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봉사와 안내, 그리고 유동차량 현황을 관찰하고 수집하는 업무였답니다.
저는 수석 고참병이어서 야간에 한번만 초병을 섰는데 어느 날
의무대 차량을 세워 초소 원들의 할례를 요청하였고 며칠이 지나서
돌팔이 의무관이 한꺼번에 5명을 시술하였다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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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관이 병사 한명을 마취, 절개, 봉합을 하는데 1시간정도 걸렸는데
그날 고래를 잡느라고 온 내무반이 피 냄새로 진동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두지휘하시는 연합군이 파죽지세로 몰아붙인 결과
오늘 드디어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하였는데 요단을 건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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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지형적인 경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땅과
광야생활을 청산하는 신학적인 중요한 의미가 있답니다.
거리낌 없는 관계의 정립은 떨 것을 떨고 혼날 일이 있으면
이실직고해서 죄든, 빚이든 청산하고 가야지 주의 용안을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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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듣고 마음이 녹다(1)
할례를 행하다(2-7)
길갈에서 유월절을 지키다(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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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으로 적들의 간담이 녹게 하신 주님,
내가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방황하고 있을 때,
주께서는 이처럼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고 계셨는데
그것도 모르고 고난 속에서 꺼내 달라고만 빌었던 저를 용서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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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직면한 싸움의 형태는 광야의 육적인 몸을 벗는 것이기에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내가 나를 쳐 복종시키는 할례를 이행하고
주님이 주시는 가나안의 열매를 먹는 새로운 삶을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13.11.19.tue.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