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출석부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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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26
하나님께서 드보라의 전쟁에 함께 하셔서 승리를 이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에 그의 모든 백성들이 참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 전쟁에 나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기꺼이 전쟁에 참여한 지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유익을 더 중요시 여기 전쟁에 불참한 지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출석부에 그 결과가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는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요 (14)
아말렉을 쫓아내고 아말렉이 살던 곳에 살던 에브라임 사람들이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아말렉을 쫓아내었듯이 가나안도 쫓아내며 명령에 순종하는 지파였습니다.
베냐민은 너희 백성 중에 섞였으며 (14)
베냐민 지파는 온 지파가 전쟁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소규모의 사람들만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수의 사람들도 기억하고 계십니다.
마길에게서는 다스리는 자들이 내려왔고 (14)
마길은 므낫세의 아들로 요단 서편에 거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다스리는 자 즉 지휘관 급의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람들을 잘 준비해 놓은 지파입니다.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가 내려왔도다 (14)
스불론은 납달리 지파와 함께 바락을 따라서 처음부터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운 헌신적인 사람들입니다.
스블론 지파도 지도자들을 준비한 지파입니다.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의 심사를 바락도 가졌도다 (15)
잇사갈 지파도 적극적으로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잇사갈의 헌신적인 모습은 바락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잇사갈은 지도자를 격려하고 힘을 실어 주는 지파였습니다.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18)
납달리는 바락이 속한 지파입니다.
전쟁 초기에 바락을 따라 전쟁에 참여한 지파입니다.
앞장서서 하나님의 전쟁을 위해 높은 곳, 다볼산으로 간 사람들입니다.
르우벤 시냇가에 큰 결심이 있었도다.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 앉아서
목자의 저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찜이뇨 (15-16)
르우벤 지파사람들은 요단 동편에 자신의 양우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전쟁에 참여할 것인가를 의논하다가 전쟁 참가 포기를 결정합니다.
민족의 안위에는 관심이 없이 자신들의 삶만 영위했습니다.
길르앗은 요단 저편에 거하거늘 (17)
길르앗은 갓의 아들입니다.
길르앗이 있는 요단 동편은 전쟁 지역과 떨어져 있어서
직접적인 피해나 위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단 동편에 있는 지파인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동편)는
전쟁 참여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자기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단은 배에 머무름은 어찜이뇨
아셀은 해빈에 앉고 자기 시냇가에 거하도다 (17)
단은 배에 머물면서 자신들이 하는 일(무역)만 하였습니다.
아셀지파 역시 해빈(고깃배를 정박시킨 작은 포구) 에 머물렀습니다.
두 지파는 자신들이 하는 일을 하나님의 전쟁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의 모습을 다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자신들의 일에서 어디에 우선권이 있는지,
민족의 일과 개인의 일 사이에서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십니다.
하나님의 출석부에 나의 모습이 어떻게 기록되었을지를
각 지파의 모습 속에서 바라봅니다.
피하고 싶어서 핑계 댄 것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어 부끄럽습니다.
때로는 열정을 가지고 나갔던 기록을 보며 위안이 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출석부에는 무엇이 기록될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