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주인공 아시나요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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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26
어떤 사람이
병들어 죽게 되였는데
그 병을 낫게 하는 처방이 나왔다네요
3년동안 말린 쑥을 먹으면 낫는다는 처방이 나왔대요
정말 구세주 나셨네지요
그래
희망에 가득차
3년간 말린 쑥을 찾아 다녔답니다
그렇게 7년동안 찾아 다녀도 3년간 말린 쑥을 구할 수 없어 그만 죽었대요
오늘 주일인데
하루 좀 푹 쉬는게 소원인지라
남편 혼자 보내려니 교회의 이러 저러 한 것들이 다 걸리는 것이였어요
사람이
교회 갈 때면
오직
최상의 것
한 가지만 집중해도 그 한가지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미심쩍은 판국에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따져가며 교회 간 나 자신을 이 순간
주님앞에 내려 놓으며 묵상을 하려하네요
아버지께 어찌해야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정한 제물되여 참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이 하나만을 집중해도 예배의 성공자가 된다는게 쉽지 않은데
어쩌다 이렇게 몰골이 구차한 내 자신이 되였는지 정말 하나님 뵙기에 부끄럽습니다
아버지와 친밀하다는 그 이유로
아버지를 마땅히 경외해야 하는 예배자로서의 기본 자세 마저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정말 나도 나를 보기가 부끄럽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드보라가
부득불
어찌할 수 없어
너무 너무 뚫고 나갈 길이 없어 선택한 길이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는 길이였습니다
나는 그녀가
오죽하면
그 길을 택했을까?
그 심사를 알 것 같은 고통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울 시모님
일찍 홀로 되시여
남편없이
딸 하나
아들 셋을 출가시키면서
늘 제게 하시던 말씀이 계셨는데
모 자가 너무 고달프다는 말씀이셨지요
그렇게 한 가정의 어미로서 모 를 감당하기도 어려운데
한 나라의 국모나 다를바 없는 이스라엘의 어미를 감당하는 길이 어디 쉬울까
싶습니다
허나 그녀는 그 길을 택하였던 것입니다
지도자가 없어 유리하는 백성들
강탈자가 와도 그 누구하나 창 들고 나가 싸울 수 없어
당하기만 하는 주민들
언제 또 당할런지 몰라 그 마을을 떠나 마을이 텅 비는 현상
이런 현상을 그저 스쳐 보낼 수 없었던 드보라!
그는 마침내 스스로를 준비시킵니다
3년 말린 쑥을 먹으면 살 수 있다는 처방이 있었음에도
7년동안 그 쑥을 찾아 헤메다 결국은 약 한번 제대로 먹어보지 못한채 죽었다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니였던 것이지요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없다는 등
혹은 국모다운 국모가 없다는 등
자기가 변하면 얼마든지 유능한 지도자가 될 수 있고
자기가 변하면 얼마든지 한 나라의 국모감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국모감이 많은 나라는 국모가 아무리 부족하여도 나라가 든든이 서게 되여 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살 수 있는 처방을 분명히 주셨지요
그 처방이 바로 자기 스스로 자신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이지요
그래 오늘밤
드보라가 자기가 자신에게 울렸던 경종의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축복인지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순정아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자기 영혼을 스스로 경각시키지 않으면
어찌 이스라엘의 어미 노릇을 할 것인가요?
그리고 여호와의 큰 구원을 앞에 놓고
그 구원의 놀라움과 영광을 찬송하지 않으면
어찌
이스라엘의 찬송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이스라엘 역사속에 강림케 할 것인가요?
오늘
울 교회에서는 총회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총회 때
회장을 떠맡기는 것을
몸이 너무나 안좋아
어쩔 수 없이 다른 분께 넘겨드렸는데
오늘 총회에서
제 이름이 공천되여
제 신변을 잘 설명했는데.........
하나님 앞에 한다 못한다 할 수 없는 이 두려움!
부득불
어쩔 수 없이 양보했더니
부득불
어쩔 수 없이 받아 마셔야 하는 잔이 되였습니다
우리들이
이민을 와
새로운 땅에 뿌리 내린다는 명분아래
이래저래 물신이란 성공과 야망의 새 신을 택한 결과
이 새롭게 택한 새 신을 피를 흘리면서까지 싸워 내어좇지 않으면 아니되는
전쟁이 성문에 임박한 것을 보며
나는 드보라처럼 분연히 내 영혼을 깨우며 일어나야 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나 스스로
거듭
거듭
나를 깨우는 경종을 울리지 않으면
어떻해 나와 함께한 여선교회 임원들에게
바락처럼 사로잡은 자들을 끌고 이스라엘의 진영으로 들어 오라고 명령할 것인가?
그리해야
대적들의 훼방으로 인하여 텅빈 마을처럼
빈 좌석 가득한 교회를 채울 수 있는 것인데..........
오늘
새해 여선교회장으로 영적 전쟁을 선봉에서 치러야 하는 직책을 맡고 보니
드보라의 마음 갈피 갈피 소중한 책장마냥 접혀 있는 이스라엘 방백들을 향해 가졌던
사모함에 제 맘도 함께 포개지는 것을 막을 길이 없네요
교회 일이 어디 한 두사람만의 일이 되겠으며
특히 여성들이 수백걸음 쟁쟁거리며 다닐지라도 잘 안 되던 일들이
즐거이 헌신한 남성도님들의 성큼 성큼 몇 발자욱만 움직여 주면 의외로 간단하게
풀어지는 일들이 오죽 많습니까?
그런 맥락에서
즐거이 헌신한 방백들과 백성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운지요?
사사기 5장
7 이스라엘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쳤으니 나 드보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그쳤도다
8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이르렀으나 이스라엘의 사만 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가
9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10 흰 나귀를 탄 자들, 양탄자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전파할지어다
11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공의로우신 일을 전하라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로우신 일을 노래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12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