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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백성에게 알게 하라(수4:15~24)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신지라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이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 요단이 전과 같이 물이 흐르며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길갈에 진을 치고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자손들이 이 돌들이 무엇이냐 물으면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요단을 건넜음이며 하나님께서 홍해를 건너게 하심과 같은 것이므로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라 하려 하심이라 하십니다 --
매일의 삶이 요단에 한발 내딪는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풍요로운 시절에는 내가 하고픈대로 하고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고난의 훈련을 시작 하시고는 내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않겠는가 싶을 만큼 긍정적 생각이 없어질 때 쯤 이것이 하나님의 결박안에 있는 것 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나의 불확실한 미래는 너무나 확실한 하나님의 간섭 안에 있음이 점점 더 실감이 나고 체휼이 되었습니다
근래에 나와 회사를 배신한 직원의 일을 내가 맡아 하고 있는데 그 일이 실상은 나와 계약이 되어있던 일 이었습니다 현장이 엉망이 되어 그 직원으로 부터 의뢰가 들어 왔을 때 갈등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묻자와 가로되 하던 중 목자님의 처방이 무슨 일이든 하라 여서 그 일을 시작 하였습니다 보수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적자에서 흑자로 돌려 보기나 하지는 마음으로 일을 시작 하여 한 현장은 손익 분기점에서 마무리를 하였고 한 현장은 아직 공사 중 이지만 적자를 많이 보전한 가운데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주일 말씀에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그 직원의 일을 봐 주면서 꼭 악을 선으로 갚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짜증 신경질 혈기 다 접고 나서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 하였고 내가 이렇게 해 줌으로 조금은 변해진 모습을 보여주어 예전부터 전도하던 대상 이어서 전도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마음은 평온 하지만 그 일을 하기로 결정을 할 때는 요단강에 한발 내딪는 마음 이었습니다 하기로 결정하기 까지는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자존심을 버리는 일이 제일 큰 일 이었습니다
대구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던 동료 집사님들이 현장 일에 적극 협조하고 도와서 그 직원의 짐(적자)을 많이 덜어 주었는데 함께 전도하자 라는 마음으로 협력을 하였습니다
하기 싫고 하기 어렵고 한 그 일에 하루 출근을 하고 나니까 그 다음은 쉬웠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현장을 회수해 왔냐고 하지만 나는 그 직원 아래에서 일한다 라고 말하고 나의 일 보다 더 열심히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 직원도 이번 일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바라는데 거두시는 분은 하나님 이시니 때를 기다려 봅니다
남에게도 자존심을 버리는데 가족에게는 왜 자존심을 버리지 못할까요 기회가 있으면 자존심을 버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