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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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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임안나]
댓글
0
날짜
2007.11.24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 (사사기 4: 8)
내 안에서 할 얘기는 넘치는데,..
큐티나눔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하얀 백지앞에서 내 서두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떤 말씀을 발췌해 내 삶과 적용해야할지요?
퇴근하여 맘 변하기전에 그대로 말씀을 붙들고,..
나눔을 올리겠다고 앉아있는 책상은 홑 창문앞이니
찬바람은 들어오고 손은 시려오고...
이 달부터 시작한 운동도 하러가야하는데...
운동하고오면 넘 늦어서 큐티나눔 올리면
다음날 넘 졸립고
큐티나눔부터 올리고 운동가려하니
넘 늦어져 운동을 빠지게 되고
말씀 앞에서 날마다
내자신과 갈등충만한 전쟁을 치룹니다.
무엇을 적용해야할지,...
적용은 잘 하고 있는건지,...
도무지 서두가 쉽게 잡히질 않아 끙끙 대지만
그래도 큐티 본문을 몇번씩 정독하게 되는
내모습이 기특하고
솔직담백하게 고백 해야지 하면서도
기왕이면 잘 쓰고싶은 욕심과
큐티나눔은 꼭 올려야하는가?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하지만 나의 솔직한 고백이 혹여라도
나와 똑같은 처지에 있을지 모를
그 어떤 한사람이 보고서
나보담 빨리 죄 를 볼수만 있다면....
혹시, 이런 생각 마저도 교만은 아닐까?..
또 다른 고민도 해보며,..
이제껏 요즘처럼 말씀 앞에서 이렇게 고민하고
내 실상을 직시하려 애써본적 없었기에..
진정으로 내속의 죄를 정확히 볼수있는 값진 기회인데...
할줄 몰라서...
때론 귀찮아서...
적잖은 부담감으로 밀려오지만...
하나님이 지금껏 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면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운 나의 모습과 환경들이지만
날마다 내자신이 벗어나지 못해 헐떡이는
반복적인 죄악의 근원을 알기위해서...
오늘도 약한자를 들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주님을 붙들고
가나안의 철병거 앞에 이스라엘의 뭇 남자들이
용기를 내지 못하고 두려워할때
종려나무 아래 거하여
꿀을 주는 드보라를 보며
날마다 기쓰고 용쓰며
차별없이 부르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저에게도 임하길 기도합니다.
한없이 미련하고 보잘것없는 제게
주님은 제가 잘못 선택해 얻은 제 삶의 결론인..
이혼과 외로움 타령의 극치를 달린
미련함과 수치를 약재료로 사용하시려
저와 똑같은 이혼과 중증 외로워 병에 걸린
사랑하는 동생들을 붙여주셨습니다
우리들교회에서 말씀을 들으면서도
외로워~ 외로(War)~ 병을 못고쳐서
같은 처지에 있는 동병상련의 사람들이 모이는
크리스챤카페를 참석했다가 알게된
훠~얼~씬 날씬하고 젊고 이쁜 자매들...
서로의 처지가 너무도 비슷해서
자주 어울려서 함께 웃고 울며
많은 대화도 나누었었는데...
목자님의 처방으로 넘 야속해 기분 나빴지만,...
두달전 아쉽지만 카페를 탈퇴하였기에,
전혀 만나지 못했던 동생들이었는데...
언니는 신앙생활도 잘하며 지내시는게 참 보기좋은데
자기는 요즘 너무나 공허하고 힘들다고....
핸폰으로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문자를 보는순간, 저도모르게
우리들교회 어떡하든 오게해서
말씀을 듣게해야한다는...
가만 있을수 없는 책임감이 생기고
세상속에서 방황하는 동생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
조심스럽게 우리들교회에 한번 올것을 권유했는데
주님이 어찌나 우리 동생을 사랑하시는지
이미 그 마음을 가난케하셔서
순순히 우리들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목장나눔까지 하게 하셨지요...
주일예배와 목장나눔을 통해서
우리들교회 방식대로 모든걸 거짓없이 토설케하는
나눔시간에 동생의 눈물 홍수속 고백과...
자신에게 내려진 목장님의 강력한 처방이
너무 말도 안되는 어렵고 힘든걸 하란다며
발끈 화를 내며 다신 오고 싶지않다고
힘들어하는 동생의 모습에서
불과, 바로.. 얼마전의 내모습들을...
마치 거울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깜짝 놀랬답니다
어쩜 토씨 하나 안틀리고...
내가 했던 말을 하고 있는지............
수요예배 참석시키기위해서
나도 모르게 하루 온종일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동생들을 생각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되고
알 수 없는 책임감과 세상에서 방황하는
동생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져서
수요예배때 해석해주시는 목사님의
쉽고도 깊은 큐티말씀을 듣게해주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 쳤습니다
수요예배에 오기까지
수 없는 사단의 방해공작과
수백 번도 더 바뀌는 변덕스런 자신과의 싸움을
무수히 한 끝에 결국 승리하고
예배에 참석한 동생들이 어찌나 이쁘고 고맙던지...
실로 무엇에 비교할수 없을만큼 큰 기쁨이요..
눈물 나게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돈 만원도 벌벌떨고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쓰던 저인데,...
꿀을 주는 기쁨이 이런건가?
동생들이 예수님만 만난다면...
돈도 아깝지가 않고 아무 것도 아까울 것 없는
느낌을 알게되었지요.
한때는 그렇게들 외롭다고 외쳐대며
카페 모임에서 만나서 함께 웃고 울며
어울렸던 동생들이었는데
이제는 은혜와 축복의 말씀이 있는
자리에 함께 있다니...
천국이 이런건 아닐까요???
이제... 저보다 훠~얼~씬 젊고 발랄하고 이쁜
이혼의 아픔을 겪은 동생들이 말씀을 통해서
함께 살아나서 우리같이 외롭다고 외쳐대는 싱글들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꿀을 주는
이 시대의 드보라가 되어지길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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