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아이는 일찍 일어나서 딱지를 친다고 제 잠자는 옆에서 듣기 힘든 딱지치는 소리에 예민
해지고 둘째랑 딱지 하면서 욕심부리는 말에 또 짜증이나고 아이가 화장실 가서 용변 후 물을 안
내려서 짜증나고 아침부터 밥을 많이 먹는 것도 늦게 나오는 것도 차에서 시끄럽게 하는 것도...
일어나서 허리가 아픈 것도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저는 결국 참지 못하고 학교 가는
아이의 시끄러운 모습을 보며 좋게 이야기하다가 결국은 모든 분노를 쏟아 내고 머리를 쥐어 박고
학교를 보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아무리 큐티를 들여다 봐도 오늘은 마땅히 떠오르지 않는 것은 결국 잔고가 없는
제 통장이 오늘도 급여가 들어와서 채워져야하는데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해서
"하나님 저 여기까지요...더 이상 훈련은 좀 참아 주세요"하는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원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까지도 계속 적용하고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해도 자꾸 나도 모르게 불안해 하고 불신하는 마음이
자꾸 듭니다.
아침에도 결국 오늘 밀린 월급이 안 나오면 난 어떻게 하지? 하는 인간적인 걱정이 먼저이고
매달려 기도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더욱 힘든 것은 이 힘든 상황에서 큐티하고 적용은 하지만 정작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
하지 못하고 제 죄의 결과로 인하여 온 이 상황에 대해 눈물의 회개를 하지 못 하는 저의 완악함에
너무 짜증이 났던 것입니다. 제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두려움으로 다가 옵니다.
기도
하나님 제가 목이 곧고 완악한 마음 때문에 눈물로 죄를 회개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셔서 제 마음의 완악함을 없에 주시옵소서 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