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삼서 1:12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저는 직장이 전라남도 광양입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유배생활을 시작한 지가 이제 3년이 되어 갑니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누릴 수 있다는 주말부부.
주중에는 새벽까지 술을 마셔도 바가지 긁는 사람이 없어 좋았고,
회삿일로 광양에 있게 되는 주말이면,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 껏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이제는 회식 후에도 가능한 일찍 잠자리에 들어, 새벽 큐티를 하려 하고
금요일 밤이면 꼬박 꼬박 서울행 버스를 타서, 주일 예배와 목장 예배를 준수하려고 합니다.
살기 위함입니다.
서울에서는 마누라집사님 곁에만 붙어 있어도 덩달아 거룩할 수 있습니다.
예배와 목장은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은혜롭습니다.
주말은 거룩합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고 거룩이라던데….
(거룩하고 행복해도 되는감?)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오면 일주일을 버틸 새 힘을 얻습니다.
문제는 감시의 눈초리가 없는 이곳, 광양에서의 주중 생활입니다.
곧잘 악을 행하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을 뵈옵지 못한 자와 같이 행동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주말에 입으로만 하나님을 시인하는 제 수준에 일침을 가하십니다.
행함이 없으면, 안 믿는 자와 똑같다고 하십니다.
행함이 부족한 제 모습을 회개하고, 입술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그리스도를 증거하겠습니다.
새벽 큐티로 시작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 한주도 하나님께서 눈동자같이 저를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말처럼 거룩한 주중되게 하소서. 아멘.
적용: 아침 신문보기 전에 큐티부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