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주의의 결과
작성자명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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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9
사사기 1:22~36
요셉족속이 벧엘을 치러 올라가며 벧엘을 정탐할 때
성읍에서 나오는 사람에게 입구를 가르쳐주면 선대한다하는 조건을 세운 것은
내가 힘써 행하지 않고 적당히 하는
자신과의 타협이기도 하고 성읍사람과의 타협이었다.
이것이 성공을 거둔 것 같았지만 이후의 심각한 실패의 원인이 되었다.
또한 이것이 가나안 사람이 새로운 장소에서 성읍을 재건축하게 만드는 결과가 되었다.
므낫세가 그 향리의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여 가나안사람들이 그 땅에 거하였다.
에브라임이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니 그들 중에 거하였다.
스불론이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니 가나안 사람이 그들 중에서 사역을 하였다.
아셀은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 가운데 거하였다 하였다.
납달리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못하므로 그들이 그들에게 사역을 하였다.
단은 오히려 아모리 사람에게 산지로 쫓기어 골짜기에 내려오지를 못하였다.
적당한 타협을 하더니 거민을 쫓아내지 못하여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
가나안 사람들 사이에 사는 이스라엘 사람들,
결국 가나안 사람들에 의해 산지로 몰려난 이스라엘 사람들까지 발생한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온전하게 행치 아니한 적당하게의 결과이다.
언젠가 내 속의 음란을 제거하기 위해 적용했던 일이 있다.
그것은 컴퓨터에 음란사진을 모아두고 즐겼던 일을 파하는 것으로
모아두었던 사진이 담긴 CD를 폐기하고 컴퓨터의 파일을 모두 지우는 것과
드러난 여인네의 매무새에서 눈 돌리기를 적용하는 것이었다.
최근 자료 파일을 찾다가 다 지워버렸다고 생각했던 그 사진들의 일부를 발견하였다.
그 사진들은 혹 남들이 볼까봐 폴더 안에 또 그 폴더 속에 감추어 놓았었는데
미처 생각 못한 것이 남아 있었다. 그것을 발견 즉시 삭제해야 했지만
유보 시켜두었던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나안 족속을 진멸치 아니한 것처럼
적당히 언젠가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결국 그 파일을 다시 열어보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최근엔 사진을 다시 모으기 시작하고 남몰래 즐기기 시작하게 되었다.
가나안 사람과의 적당한 타협, 완전한 진멸을 하지 못하고 적당히 한 일이
그들이 자신들의 기업으로 얻은 땅도 차지 못하고
산지로 내몰리는 결과를 낳은 것처럼
이 일이 나를 영적 혼돈으로 부추기며 올바른 길에 서지 못하게 할 것이 명백하다.
사무실 컴퓨터에 남아 있는 음란 사진이 담겨있는 폴더를 진멸하고
음란으로 가고자하는 자신과 타협하지 말고 다시 눈 돌리기를 시작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