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지혜는 좋은 것이지만 노력하고 연습한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생각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때 지혜가 생기고,
알기 어려운 것들을 억지로 풀지 않고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16)
지식은 배우는데 시간을 투입하면 늘어나지만
지혜는 배우는데 시간을 투입할수록 오히려 사라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면 지식도 늘어나고 맘도 편안할 수 있지만
그것이 바로 지혜를 보장해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필요한 때에 허락하실 때에 지혜를 받을 수 있고
그 받은 지혜대로 행할 때 선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바쁘게 몇달을 살다보니
어느 순간 다 멈추고 사우나에 달려가 누워있고 싶은 생각이 불쑥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도 너무 바빠서 화요일 강의준비를 못하고
화요일 오전에야 바쁘게 강의준비를 마치고 학교에 가면서 벌써 피로하였고
세시간 수업할 생각을 하니 아득하였습니다.
강의 내용이야 가르치는 사람이 잘 알지만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는가는 절대적으로 지혜가 필요합니다.
수업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강의도 힘들지 않았고 추상적인 개념인데 설명이 적절한 예와 함께 잘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눈빛이 다른 시간보다 집중된 모습들이었습니다.
노력은 제가 하지만 지혜와 열매는 하나님이 주심을 다시 느꼈습니다.
성경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도 깨닫는 날이 있고 억지로 당위로 결론나는 날도 있습니다.
위로와 찔림이 오는 날도 있고, 덤덤하여 다 아는 이야기 같은 날도 있습니다.
먼저 지혜를 주셔야 깨달을 수 있고, 지혜를 주셔야 열매맺는 일을 할 수 있음을 다시 생각합니다.
지혜를 주실 때 받은 지혜대로 말하고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내안의 선하지 않은 목적을 위한 지혜는 모두 사라지기를 기도합니다.
작은 이득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꿈속에서 커다란 뱀을 보았습니다.
안전지대라고 생각한 곳에 큰 뱀이 있었고,
저는 거의 도망치지 못했는데도 다행히 뱀은 나를 바로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뱀을 피하고 나서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으나
여기는 그런거 없다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불안해서 안전한 곳을 찾았으나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믿음생활을 잘 하려고 하나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가지 않으면(18)
자칫하면 사단이 바로 옆에 있어 공격할 수 있음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받은 지혜가 없으면 무식하고 굳세지 못하게 되어 스스로 멸망하게 된다 합니다(16)
성경을 읽을 때 좋은 사람은 저고 나쁜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조금 깨닫고 나면 성경에서 말하는 그 어리석은 사람이
바로 저임을 깨닫게 되곤하였습니다.
오늘도 지혜가 없어서 망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 은헤와 지식에서 자라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시간의 여유가 없고 마음이 불안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일에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신우회 점심 예배에 다녀왔습니다.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니 평강이 있습니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헷갈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