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보다 귀한 영혼이 여기 있나이다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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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7
로마에
도착한지
사흘 후
바울은 유대인들 중 높은 사람들을 초청합니다
마치 민족을 송사하는
민족의 이단아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입지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바울의 참담함 때문입니다
부활의 소망이 없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바울의 그 참담함이
바로 울 아빠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가오는 아침입니다
또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성 예루살렘
그 예루살렘을 다스리는 산혜드린 공회가
당신의 아들 예수를 고소하여 로마의 법정인 빌라도에게 넘긴 것과
당신의 사환인 바울 역시 산헤드린 공회원들의 고소를 받아
로마까지 오게 된 경위를 나로하여금
눈여겨 보도록 인도해주신 성령님으로 인해
복음의 종적을 뒤돌아 봄이야말로 가장 새로운 오늘의 뉴스라는 것을
새삼 느끼는 아침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나는 그 두분의 종적을 살피며
이제는
자신있게
형제들이나 자매들에게 선포할 수 있는
믿음에서 믿음으로
내 영혼에 뿌리를 내린 말씀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란을 당하나 내가 이기였나니 담대하라! 는
주님의 말씀이 그것이요
둘째로
쇠사슬에 묶인 것 외에는 다 나와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는
바울의 말씀이 그것입니다
이 말씀을 받들어 모시기에는
턱없이
짧고
천하고
부족하고
연약하고
죄악되고
추하고
더러운
나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그 말씀은
내 단단한
본성의 수많은 껍질들을
깨고
힘차게
솟구쳐
내 속에서 끊임없이
돌고 도는
복음의 피톨이 되어 있음을 봅니다
돌아보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고 외칠만한 삶을 산 것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허나
그토록
형식적인 이스라엘의 입술과 말뿐이였던
나를
본질적인 핵이라 일컫는
마음의 변화로
다시금
일으키시사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히 주님만을 의존함으로 주어지는
평화와
안심과
넉넉함과
후함과
기다림과
소망과
사랑에 있어
끝간데 없도록
무한이 펼쳐지는 우주적인 생명들과
우주적인 울 아빠와 그 아들의 친밀함속에 파묻혀
살도록
인도하시는
내 주의 성령이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나도 내 자녀들에게
나와같기를 원하노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말하는 나와같기를 원하노라 와
바울이 말씀하신 나와같기를 원하노라 의 그 사이에 얼마만한 괴리감이 있는지
나는 그 헤어림조차 하지 않습니다
판단조차 내게서 사라지는 이 단순함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가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