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후3:14
밤낮이 따로 없는 홍역 5일 째를 맞고 있습니다.
밖은 아직 미명이고 침을 삼켰을 때 여전히 목젖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고 뜨거운 물 두 잔으로 목젖을 소독한 뒤에
숍으로 나갔습니다. 어제 매상 150을 찍고 500만원 어치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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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P했더니 주께서 내게 힘을 주신다는 생각이 나면서 내 생의
한가운데서 나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속히 노여움을 거둬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옆집과 컴-플레인 이후로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매장 뒷길로 달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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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가을이 꼭 꼭 숨겨져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처가 댁 옆에서 봐두었던 예쁜 펜션도 있었고 노랑 빨강 활엽수들이
사형당하기 직전 화장을 하는지 형형색색이 판타스틱입니다.
개천이 있고 70년대 우리 동네 사람들이 사는 마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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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내가 왜 그동안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를 속으로
뇌까리면서 나도 이곳에 펜션 하나 짓고 세끼들이랑 먹고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6.25때 혈전을 벌였는지 흉가가 된 벽들이 시체처럼 앙상한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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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드러내고 있는데 주께서 임시로 푸른 이끼를 덮어 두어서
2차 대전을 겪은 유럽의 한 명품도시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개울물을 만지려다 자전거에서 내려 그냥 산길을 걸어갔습니다.
일요일 이면 사람들이 바로 이산을 오르기 위해 삼삼오오 몰려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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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입니다. 아스팔트길이 잘 닦아져있는 것이 사찰 앞마당인 모양입니다.
젖을 늘어트린 개 두 마리가 사납게 영역 표시를 합니다.
나야, 나, 여긴 내 나와바리 라고, 개들이 늑대처럼 내게 다가옵니다.
아니 이것들이, 몽둥이를 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슬그머니 꽁무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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뺐습니다. 아니 개를 묶어놓지 않고 풀어 놓으면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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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 적인 경건한 삶(14-15)
a.새 하늘과 새 땅에 합당한 자:14
b.재림을 기다리는 올바른 태도:15
거짓교사들을 따라가지 마라(16-17)
a.거짓교사들의 성경해석을 조심하라:16
b.불의한 자들의 미혹을 주의하라:17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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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처음 배울 땐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자꾸만 넘어진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속력을 내면 운전대를
놓고서도 쌩쌩 달릴 수 있습니다. 잘못된 행실은 잘못된 지식에서
나오기에 바른 신학과 신앙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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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베드로 사도는 거짓 교사들의 왜곡된 성경해석을 지적하면서
그것이 바로 멸망으로 인도하는 무법한 삶을 살게 한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믿음이 약한 자들이 그들의 가르침을
맹목적으로 좇아가는 때문입니다. 달리는 성도는 쓰러지지 않는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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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계속 자라가야 할 것입니다.
빛의 속도로 자전거가 내려갑니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만난 내리막
길이 깨소금처럼 달콤한 것이지 막 가는 내리막길은 대책이 없습니다.
신발창을 상당부분 달아 쳐 먹고 집에 돌아오면서 새로운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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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하늘을 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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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주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에서 성장하고 굳세져서
멋진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소서
2013.11.7.thu.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