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지...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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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6
2007-11-16(금) 사도행전 28:16-31 ‘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지...’
사도의 길을 따라 9월을 시작했는데 벌써 11월입니다.
성령을 주제로 펼쳐진 사람들의 역사...
성령이 임하여 변해간 사람들의 기록이기에
성령이 주제지만 주인공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며 나도 변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나와 늘 함께 하시길
항상 성령 충만함으로 살 수 있길 빌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변한 게 없습니다.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미움이 가득한 내 마음을 숨기지도 못합니다.
한 사람이 용납되면 또 한사람이 미워지는 나를 보며
미움은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 못되고 있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래 참음과 자비는 성령이 임하여 맺는 열매라 했습니다.
그러나 강퍅한 내 마음 밭은 성령의 싹도 틔우지 못합니다.
문자로 날아드는 망년회 고지가 한해의 마무리를 재촉합니다.
그 깊은 괴로움을 어찌 하루의 행사로 잊으려 하는지,
그 많은 죄를 씻으려 하지 않고 왜 묻으려고만 하는지...
괴로움 많고 죄 많던 세상을 떠나왔다고 생각했지만,
눈 같이 흰 세상에서 나도 희어지기를 원했지만
여전히 악하고 강퍅한 나를 보며 내가 곧 세상임을,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지 이해가 됩니다.
바울 사도가 그렇게 변화시키려 했던 유대인이
2000 년 고난에도 변하지 않는 유대인이
바로 내 안에 있음을 봅니다.
그래서 사도의 애통한 마음이 체휼됩니다.
셋집으로 나를 부르시는 사도의 음성이 들립니다.
시공을 초월하여 내 앞에 펼쳐진 사도의 길을 다시 걸으며
나는 간 곳이 없고 구속하신 주님만 있는 삶
주님만 증거하는 삶이 되기를
그래서 부활의 증인으로 29장을 써 나갈 수 있기를
아버지께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