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벧후 3:8-13
받아들여지지 않는 존재로 이 세상에 와서 안그래도 자신의 존재만으로도 수치심과 열등감으로 살던 제게 할 수 만 있다면 도려내고 싶은 20대의 1년의 시절은 그후로 몸은 살았으나 죽어 있는 삶이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될것이라 생각했으나 죄의 삯은 사망이라 죄의 고통은 하루가 천년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제게 부여된 이땅의 시간을 살아내는 것이 가장 잘하는 일처럼 여겨졌습니다.
하루가 천년같은 고통속에서 주의날이 도둑같이 임한것은 안그래도 그 부분에 민감하여 살얼음을 걷는 마음으로 그냥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기를 소망하며 모든것을 내려놓고 가는데 어느날 나와는 전혀 상관없이 내뱉은 직장동료의 한마디에 스스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나의 하늘인 도덕과양심과 착함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듯 나의 모든것은 형체도 없이 녹아내리는것 같았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우리들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물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것이 드러나는 고통은 또 다른 종류의 아픔이었는데 이로인해 한때는 교회를 떠날까 심각하게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교회를 나온 남편이 공동체를 너무나 사랑하고 아이들도 주안에서 자라가는 모습을 보며 한 영혼을 실족시키면 그사람은 차라리 연자맷돌을 매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낫다는 말씀앞에 그 마음을 내려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 돼지처럼 생식적인 삶을 살며 그대로 마칠 인생인데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의 주님은 "네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고 망할 생각을 하는 저를 꾸중해주셨습니다.
죽은지 사흘이나 되어 냄새나는 나사로의 무덤에서 살리신 나의 주님!
여전히 사람들의 감정에 민감하여 불에 타서 없어지고 뜨거운 불에 녹아지는것 같은 일을 경험할 때 마다 "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하신것처럼 구원의 약속을 이루신 것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아침에도 무조건 엄마말이라면 무시하는 둘째딸을 겪으면서 이때에도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는 말씀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주 조그만 불에도 풀어질 나의 체질인데 약속의 의가 있는 새하늘 새땅을 바라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적용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늘도 주어진 일에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