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가 없으면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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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6
<가난한 자와 압제자가 함께 살지만, 여호와께서는 모두의 눈에 빛을 비추신다.
가난한 자와 압제자가 함께 살지만, 여호와께서는 모두의 눈에 빛을 비추신다.>(쉬운 성경, 잠언29:13~14))
세상에서는 불공정한 대접을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다 평등합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들도 항상 동동하거나 낮은 자세로 모든 사람을 섬겨야 합니다.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그들처럼 되려고 하는 욕망이 마음속에 숨어 있습니다.
어제는 한 동료가 무허가 단속을 하면서 자식들이 버려서 컨테이너 속에서 살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료 중에 생활이 어려운 자매에게 김치를 조금 같다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하고 ‘자신을 위하여 기도를 하고 계시죠’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돌아보면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부자들이야 자기 스스로 잘 살아가겠지만 가난한 이들을 돌보아주는 것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겨울날씨처럼 나의 마음이 차가워지려고 할 때에 성령께서 나의 마음속에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자비의 주님께서 나의 영안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제멋대로 날뛰지만,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18)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결국 인생의 의미를 알기가 거의 어렵기 때문에 자신이 좋은 대로 행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존경을 하였던 성철 스님도 자신의 임종을 두고 깨달은 바가 많았습니다.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에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그만큼 주님을 믿는 우리들이 얼마나 큰 축복을 받았는지를 알수 있기 때문에 늘 감사하며 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사실 주님을 믿고 따라가면서도 내 멋대로 행하려는 속성들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슬비에 옷이 적듯이 주님의 말씀이 나의 심령 속에 차곡차곡히 쌓이기를 소망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 분노를 드러내지만, 지혜로운 자는 절제한다.>(11)
<조급하게 말하는 사람을 보았는가? 미련한 자가 그보다 더 희망이 있다.
종이 어리다고 곱게 다루면, 나중에는 자식인 양 행동할 것이다.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미가 조급한 사람은 많은 죄를 짓게 된다.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을 것이다.>(20~23)
분노, 조금함, 교만 등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고 사탄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주는 것이므로 내가 가장 버려야할 것들입니다.
조급하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는 내가 많이 해 보았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부하직원, 자매와의 대화 속에서 잘못을 지적하다가 더욱더 흥분을 하여서 말을 막한 적이 가끔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직원을 만나면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 이후에 마음을 다스리려고 많이 노력하여 조금은 나아졌지만 지금도 불끈 불끈하려는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조급함과 분노를 나타내는 것은 세상살이에서 절대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 자신조차도 잘못을 하면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을 당연시 여기고 그래야만 다음에는 그러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게 됩니다.
마구간에 태어나신 분, 십자가를 져주신 예수님의 겸손을 묵상하면 교만한 마음이 사라집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날마다 깨어지고 넘어질지라도 주님을 향하여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