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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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4
11/14(수)
행27:27-44
이제는 음식을 드시십시오(아가페27:34)
오늘 아침 성령께 의탁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받기 위해 여러번 성경을 읽는데, 하지만 이제는 음식을 드십시오 라는 바울의 권면의 말씀이 다가왔습니다.
선객 276명을 태워 로마로 가는 배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14일동안 표류하고 있습니다. 살길이 보이지 않아 소망을 잃은 채 14일동안 음식을 못먹고 기진맥진해 있습니다.
간신이 한 섬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섬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가운데서 고물(배의 뒷 부분)이 깨어지고 이물(배의 앞부분)이 깨어지고 그나마 의지할 수 있었던 겨루(나룻배)도 없어졌고 배는 모래톱에 걸려 산산조각이 나고 맙니다. 이제 헤엄을 쳐서 혹은 널조각이나 부서진 배조각을 의지하고 파도를 헤치며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마지막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에너지가 있어야 합니다.
헤엄을쳐서 빠져 나가려면 음식을 먹어야합니다. 이 때 정말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었습니다. 먹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먹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일에 빠져 먹는 것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먹는 것을 소홀히 할 때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에서 한국유학생들을 심사할 베트남인 심사위원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대회 당일날 만날 수도 있겠지만 미리 만나서 음식을 먹으며 교제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만남이었습니다.
이제는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라는 바울의 권면의 말씀을 다시 묵상하면서 이제 얼마남지 않는 대회준비기간동안 실수해서는 안될 결정적인 일이 무엇인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 ..... )을 해야하나?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센타 예배시간 기도회를 통해서 내가 생각했던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 외에 다른 단원이 생각하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일이 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날마다 말씀을 통해서 내가/우리가 하나님나라의 일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지혜를 주시니 말입니다. 정말 주님이 말씀으로 동행해주시지 않으면 큰 일나고 맙니다. 오 주여, 말씀해주소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는 가운데서만이 이 마무것도 아닌 무익한 쓸모없는 종이 승리할 수 있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