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약으로 들어오니 저는 벌써부터 어렵게 느껴집니다.
구약이 쉽다는 것이 아니라 신약에는 추상적인 단어들이 많아서
실제 적용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어느정도 훌륭한 것이 덕인지, 어떤 것이 진정한 지식인지,
얼마나 참아야 절제와 인내인지, 또 어떤 모습이 경건인지,,,
사람마다 때마다 기준이 달라서 자신과 남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조금 분명한 것들이 보입니다.
사랑과 열매...
믿음의 결국은 형제우애와 사랑으로 이어집니다.(7)
그리고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있을 때 열매없는 자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8)
자기 자신의 기준과 의에 집착해서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아무리 참고(덕, 절제, 인내) 배우고(지식) 연습해도(경건)..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고 자신과 남을 판단하는 맹인이 될 것입니다.(9)
부르심과 택함을 굳게 하지 않으면 열매가 없으며 또한 실족한다 합니다.(10)
돌아보면 은혜를 받았다고 하나,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 말하나,
열매없는 삶을 많이 많이 살았습니다.
경건도, 덕도, 절제도, 인내도,,, 다 저의 머릿속에서 천번 만번 할 수 있지만..
열매는 분명한 것으로 있으면 있고 없으면 없는 것입니다.
열심히 바쁘게 살았다고 하나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지 않고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쫓아서 가기 때문일것입니다.(4)
어떤 수고의 결과라고 하는 열매는,,,
바로 나 자신의 변화로 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제대로 그리스도인이 못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돌아보면 그렇게 열매없는 세월을 정말 많이도 보냈습니다.
저 자신이 조금도 생명과 경건에 속하지 않는 모습으로 교회를 다녔습니다.
요즘 너무 바쁘다보니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제 일에만 절절 매는 모습입니다.
다음부터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일을 계획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슨 부귀 영화가 있다고 일에 욕심을 내어 가족과 동료과 지체들을 돌아보지 못하며
일에 묶여있는지,,,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이 일순간에 날려버릴 수도 있는 것들인데..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가족과 동료와 친구를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이 모든 일들을 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일순간 주객이 전도되며 부르심과 택함을 잊고 실족하게 됩니다.
직장에서는 말 한마디라도 조심해야 하는데
내가 손해보고, 내가 기분나쁘고,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일들에 대해
동료들의 회사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를 할 때
신중하지 않게 가담하여 경건하지 않은 말들을 내뱉습니다.
주님, 오늘 제가 '이같이 하여(1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받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누구이고, 내가 무엇을 왜 하는지 생각하며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고 열매없는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은혜와 평강을 누림으로 제 안의 열매를 먼저 알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은혜롭지 않은 말을 삼가고 비판적인 대화에 합세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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