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美港)! 아름다운 그녀를 뒤로하고 배가 더디가 여러 날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 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성에서 가깝더라. (행22:07-08)크레타 최남단동편에 열린아름다운 항구 칼로이 리미오네스! 두 섬이 보듬은 안전한 포구, 미항(美港)!그녀가 오늘 손짓한다.지중해 뱃길따라숱한 섬 지나거친 파도타고 흘러온 포로선 알렉산드리아!그에게 오늘 그녀가 속삭인다.천상의 거처 되리라!위로의 피난처 되리라!그러나 그 곳은 거할 곳 아니기에라세아성 저 편에 남긴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고운 숨결이 되어푸른 지중해 물결에 꿈결처럼 사라진다. 파도에 몸 실은복음선(福音船) 알렉산드리아! 그 배가 오늘듣지 않는 백부장과 고집스런 뱃사람과사명에 목숨 건 바울을 싣고산산이 부서지고 깨어지기 위해 폭풍보다 더 큰, 세파보다 더 큰복음의 광풍타고 로마로 로마로 흘러간다. - 미항( Fair Havens)- Blessed are those who left Fair Havens for the Kingdom of Heav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