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4:1~12
지금의 가난(?)한 땅이 최고입니다.
심신이 허약한 자는 환자가 있는 병원이나 시끌벅적한
시장에 가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제 아내와 같이 수원 아주대병원에 가면서 작년3월
처음 중이염 수술 하러 갈 때가 생각이 났으며, 특히
이비인후과에 든든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귀가 오랫동안 아팠지만 미루다가 병을 키웠고 잘못했으면
균이 머리까지도 침범해서 잘못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오래된 병 때문에 보험에 문제가 생겼고 여러모로 열악한
저희 환경을 잘 아시는 평원목자님의 말씀대로 병원을 옮기고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어제는 마무리 단계로 귀속에 만들어놓은 다른 뼈들을
조합(?)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준비와 회복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동안 바삐 움직이는
종사자들을 보면서 세상은 어느 곳이나 애굽과 가나안이
상존하고 있었습니다.
밀려 있는 수술할 환자들의 전광판 이름을 보면서 회복실의
간호사에게 의사선생님 점심시간은 언제냐고 물었더니
딱히 정해진 시간이 없고 조금씩 남는 자투리 시간에 드실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수술하면서 먹는 밥이 잘 들어갈지....
새삼스럽게 의사선생님들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직 강건한 모세에게 사명 다했음을 알려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느보산 정상에서
가나안 땅을 처음 보는 특권을 누리게 합니다.
므리바의 물 사건에 묻힌 모세지만 지금의 죽음이
이타적인 사랑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고
사명 다한 천국죽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잠시 보았지만 여러 모양의 환자들과 바쁜병원의 종사자들을
보면서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세상의 축소판
이었으며 한 사람의 행함으로 인하여 많은 일들이 옳게 되거나
그릇 될 수도 있으며 애굽과 가나안은 깨어사는 자만이 선택할 수
있음을 알게됩니다.
인간은 연약하며 하나님으로 인하여 만사가 이뤄짐을 알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지금 사는 것이 주어진 약속의 땅임을
믿으며 최고인 것으로 알고 가겠습니다.
지금의 현실에 진정으로 만족하는지 하루 점검해 보겠습니다.
앞으로의 나의 역할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내 귀 수술 잘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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