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악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걸어 온 모세 앞에 펼쳐진 약속의 땅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두고 보이시고 보이셔도 여호와의 말씀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모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생각하다가 섭섭한 마음 보다 든든한 마음이 더 들었을 것 같습니다. 영적 후계자 세우시며 모세의 시대를 막 내리고 모세는 여기까지 하시며 여호수아의 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지혜의 영이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이 느껴집니다.
120세가 되도록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고 눈이 흐려지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한 죽음을 맞는 모세 앞에 문자적으로 나의 신체적 나이를 계수하며 아직 수십 년이 남아 있어 얼마든지 무엇이든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라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보이시고 보이셔도 밟을 수 없는 땅이라 하시며 여기까지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잘 듣고 하나님의 지혜의 영이 임해 잘 분별하며 가기를 원합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천국 백성으로 불러주신다 해도 우리들 공동체에 묶여 있는 자녀들에게 잘 안수하고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 하며 생활예배 잘 드리며 말씀으로 삶을 해석 받고 가도록 든든한 공동체 되어 다른 길 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 나라 사모하며 갈 수 있도록 여호수아와 같은 지도자가 지혜의 영으로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여기까지 하시는 일에 토 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