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사자는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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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잠언25:2~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13)
교만한 인간의 본성 속에는 조그마한 일이라도 이루고 나면 늘 자신을 나타내려는 욕망이 그 속에 있습니다.
만약 우리들을 향하여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말로 표현을 한다면 기록할 수조차 없습니다.
특히 나의 잘못을 드러내기만 한다면 세상에서 살아가기 어려운 나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믿는 우리들은 때로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될 수도 있고 충성된 신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님과의 관계는 주님은 왕이고 우리는 신하이며 주인일 때 종이 됩니다.
집에서 기르는 개를 보면서 때로는 나 자신이 개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보리탈곡을 할 때면 무더위에 가씨들이 옷속에 박히고 먼지가 날아다녀서 숨을 쉬기조차 힘이 든 때 시원한 얼음물을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음을 경험하였습니다.
내가 조금이라도 더 충성스럽게 살라면 내가 받은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그 은혜 속에 사는 것입니다.
부족한 중에서도 주님을 기쁘게 하는 자로 살고자 합니다.
아침에 자매의 손을 잡고 한 주간을 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너는 급거히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수욕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8~12)
대화를 하다보면 나와는 별로 상관이 없는 정치적인 일등으로 인하여 대화 도중 다투기도 하고 마음이 상하기도 합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사실 나와 다른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과거에는 나의 생각을 펼치거나 주장하다가 충돌을 겪은 적이 종종 있었는데 그 결과는 너무나 좋지 않기에 되도록 이러한 일들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쟁을 더하다가 아픈 부분을 건드리면 다음부터는 치명적인 관계가 됩니다.
사실 인생이라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기에도 부족한데 내가 할 수도 없는 일에 정력을 낭비하는 일을 줄이고자 합니다.
때에 맞는 아름다운 말들을 선정하고 격려와 칭찬들을 더 많이 하고자 합니다.
동료 중에 시를 쓰는 분이 있는데 좋은 말들을 선정하고 사용하는 노력들을 하는 것을 보면서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27~28)
인간의 욕심은 그 깊이를 알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는데 자신이 거기에다가 맞추어가지고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것을 주변에서 종종 봅니다.
나 자신도 끊임없이 부귀영화를 추구하려는 욕망이 나의 속에 있음을 봅니다.
결국은 주님 앞에 갈 대 놓고 가야할 것들입니다.
어제는 아브라함 선교회에서 양화진에 대한 사진첩을 낸 유형제님으로부터 영상을 보면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름도 없이 처녀로서 막 선교사의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풍토병으로 죽으신 분. 태어난 날이 사망인 자녀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빚진 자임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적절한 때에 삶의 방향에 대하여 다시금 도전을 받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브라함 선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우리들이 이 빛을 갚기 위하여 미전도 종족 중 한 부족은 꼭 책임을 져서 복음을 전하기를 기도합니다.
삶의 가치는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달려있습니다.